(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설정을 기회만들기에 활용하겠습니다.) 그 순간, 사티로스의 눈에 푸주한 헤카테의 주변에 기이한 사령들이 모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 사령들은 그동안 헤카테의 손에 숨통이 끊어지고 살이 갈리고 뼈가 발린 짐승들의 단말마입니다. 그 수많은 사령들 중 사티로스의 얼굴을 떠올리는 염소의 사령이 몸부림치다 끔찍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 비명은 사티로스의 귀에만 들릴 것이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심어 방어를 위축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