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최대한 조심해서 따라와라. 감각을 집중해." 바르시온은 대검을 지팡이 삼아 앞을 가볍게 건드리며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무슨 이상한게 느껴진다면 바로 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