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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시온 일행은 마을사람의 환대를 받으며 돌아왔다. 몇일간, 그들은 귀한 대접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바르시온은 자신을 반겨주는 마을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오랜 꿈을 떠올렸다.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그리고 드루이시 마을이라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 바르시온은 이곳에 정착들 결정했다. 바르시온은 이미 마을의 영웅이였기에, 정착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으리라.
에인델 역시 바르시온을 보며 정착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아직 그녀에겐 충족되지 않은 호기심과 함께 '그 물건'을 훔친자를 찾아야한다는 목적이 남아있었다. 바르시온은 아쉬워했지만, 웃는 얼굴로 에인델과 작별인사를 했다. 자신의 사이퍼를 모두 에인델에게 내어주면서. 에인델은 모든 일이 끝나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웃으며 바르시온을 떠났다. 비록 두 사람의 길은 달랐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기도해주었다. 부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좋군요~ 넵 알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져나오는 오렌지 빛 액체. 바르시온은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쿠당탕! 한차례 바닥을 구른 바르시온은 가까스로 오렌지 빛 액체를 피해낼 수 있었다. 그야말로 간발의 차였다. 바르시온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옆에 쏟아진 액체를 바라보곤 흙을 털어냈다. 그리곤 에인델에게 수리를 맞겼다.

"끄으으응."

에인델은 낑낑대며 이리저리 분자 접합기를 놀렸다. 그리곤, 마침내 수리에 성공했다.

"좋아... 끝!"

(바르시온 9, 에인델 4)
일단 그런 개인적인 목적 말고도 필요할 것 같아요.
다시 진성의 눈에 띄이고, 세상에 나타난 이유라고 해야하나?
시즌 2 역시 혈교와의 싸움이 큰 이야기의 중심이 될거에요.
"아직 끝난게 아니야."

바르시온은 오렌지 빛 액체가 새어나오고 있는 수조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게 큰 피해를 가져오겠지. 분자접합기를.."

바르시온은 천천히 균열을 향해 접근했다. 자신이 수리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혹시모를 위험이 있을까 먼저 접근한 것이었다.
청림종횡기 질문인데.. 강청은 특별히 목표나 목적이 있나요?
바르시온은 지끈거리는 고통에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자, 다행히 에인델은 풀려나있었다. 바르시온은 첼라의 말에 기계 장치로 향했다. 그리 기계장치에 익숙하진 않았지만, 아까의 스파크가 무언가를 일깨웠다.

(바르시온 20 에인델 7 검은하양 2 첼라 16)
바르시온은 제빨리 케이블을 붙잡았지만, 손이 미끌어지고 말았다. 한편, 에인델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낮은 신음소리를 뱉으면서도 머리를 빠르게 굴렸다.

(바르시온 1 에인델 20 검은하양 15 첼라 13)
바르시온은 천천히 장치를 살폈다. 하지만 본래 이런 장치에 조예가 없어서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것은 에인델 역시 마찬가지였다. 에인델은 신스 원반을 기계장치에 가져가 이리저리 움직여봤지만 반응은 없었다.

"끄응. 모르겠는데.."

(바르시온 5, 에인델 1, 검은하양 7)
"가보자."

"흐음, 이 원반으로 뭘 할 수 있으려나.."

일행들은 괴물의 사체를 주시하며 천천히, 기계장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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