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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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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콘크리트 공장에서의 야쿠자와의 격투 일주일 후.
프톨라테리아 앤 인텔리겐치아가 아키야마를 막아서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지만, 여러분에게는 의문이 많습니다.
어떻게 그가 우리가 위기에 처한 것을 안 것인지?
갑작스럽게 팀에 끼워 달라며 나타난 저주받은 자는 누구인지?
초인의 뇌를 갈아서 만든다는 인조 초능력 생성 약물의 비밀은 무엇인지?

여러분은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의문을 계속 품고 다닙니다.
인연을 한 가지 정한 후 전원 어울리기 판정을 하십시오.
저주받은 자 8
골든 피스트 8
비트 마스터 5
러다이트 8
제피르 4

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woo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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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ong

Member Seen 5 yrs ago

골든 피스트, 아멜리아 암스트롱은 온 몸에 붕대를 감은 채로 도심에 위치한 종합병원의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북부 공업지대의 노동자 가족들이 문병을 와서 말동무가 되어 주었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일주일을 보냈고,
이제는 그토록 쑤시던 통증도 거의 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아직 조금 더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북부 공업지대 - 인연 판정 결과 12, 심각한 상태 3개와 큰 상태 1개 제거)
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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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골든 피스트가 입원해서 치료를 받던 도중, 안젤리나 프레니클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옵니다.
"공장에서는 정말 감사했어요. 죽었구나 했는데 프라이머리들이 나타나서 절 구해주실 줄이야."
안젤리나는 손가락을 입술로 가져가며 말합니다.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제 몸 관리 알아서 할게요. 그 대신 블로그 활동은 계속해도 되죠?"
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SpaceBerse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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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Berserker

Member Seen 5 yrs ago

저주받은자는 음료수병 몇개를 들고 병실로 들어옵니다.
"몸은 좀 괜찮나? 마실 것 좀 가져왔어. 거기 그쪽도
좀 마실래?"(골든 피스트-인연 판정 결과 9)
Hidden 7 yrs ago Post by L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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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

Member Seen 7 yrs ago

John Smith는 총상을 치료해야 해서 병원에 입원합니다.
입원 도중 Kate Thomas가 병원에 방문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다친거요?"
John Smith는 조용히 쪽지를 하나 쥐어 주며 말합니다.
"아 공장에서 사고가 나서 말입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Kate Thomas가 눈치를 챈 표정으로 능청스럽게 말합니다.
"뭐 그렇다면야, 빨리 낫게."
Kate Thomas가 병원에서 나가며 쪽지를 봅니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아키야마구미가 관련되어 있는 것 같으니 조심하십쇼'
(Kate Thomas 인연 판정결과 10)
Hidden 7 yrs ago Post by Park il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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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ilbeom

Member Seen 5 yrs ago

드본 타이거는 전의 그 메시지를 발견한 곳으로 다시 한 번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이제 아무런 흔적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목격자는 없을까 싶어 주변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보기로 생각한 순간, 가게 안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들렸습니다.
"우리 월급은 어케 되는거지?"
"그런게 어딨어. 공장이 무너지고 사장이 토껐는데. 죽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죽지 않은게 다행은 무슨. 곧 돈이 없어 굶어죽을텐데. 듣자하니 그게 야쿠자 소유였다며? 그 놈들이랑 히어로들이랑 한판 했나봐."
"그래. 생각해보면 우리 일자리를 없애버린 놈들을 히어로라고 할 수 있나 몰라. 니말대로 일자리나 새로 구할 수 있으려나."
그 말을 듣고 타이거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그 때 그 친구를 떠올립니다.
'걔는 병원에 잘 있으려나...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데.'
(시민 인연판정 6)
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ru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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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e

Member Seen 7 yrs ago

이세현은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은 채로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그의 여자친구인 Lus Blanky가 병문안을 찾아옵니다.
'세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미안해... 이런 모습이나 보여주고'
'...그 카레집 사장새끼지?'
'...미안해'
'거기 당장 때려치는 게 어때? 차라리 돈이 모자라면 내가 빌려주던가 할게'
'러스... 사실 하루에도 몇십번씩 때려 치고 싶거든 난. 그치만'
'그런데 왜?'
'내가 최대한 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노력해야지.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얼마나 튼튼한데...'
'세현!!!'
(Lus Blanky-인연 판정 결과 7)
Hidden 7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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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약 일주일 간의 휴식이 끝난 이후, 프라이머리는 회합 장소인 솔 대학교의 학생회관 옥상에서 만납니다.
서로 일주일 간의 생활이 어땠는지 대화를 하던 중, 제피르는 등에 갑자기 소름이 돋는 것이 느껴집니다.
뒤를 돌아보니, 갑자기 수많은 돌맹이들이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제피르가 선언한 시점에서 돌맹이들은 날아옵니다. 제피르 전에 쓴 사람은 일상생활이 어땠는지 대화해 주시고, 제피르는 돌맹이가 날아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그 이후에 쓴 사람은 거기에 대한 대응을 서술하시면 됩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Park il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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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ilbeom

Member Seen 5 yrs ago

약속했던 건물 옥상에 도착하니 팀원들이 이미 모여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쉬는 동안 딱히 생각난것도 없는데 기분만 잡친 참이라 한것 우중충한 표정으로 걸어가던 찰나, 어깨 위로 돌멩이 하나가 빠르게 스쳐지나갔습니다.
'으악, 뭐야? 여긴 옥상인데 누가 이런 장난을? 아니 어떻게?'
서늘한 간담을 부여잡고 뒤를 돌아보니 수많은 돌멩이들이 더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L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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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

Member Seen 7 yrs ago

돌은 계속 날아오고, 러다이트는 옥상 난간에 몸을 숨깁니다.
"누가 돌을 던지는 건지 아는 얼굴이라도 있나요?" 러다이트가 묻습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ru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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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e

Member Seen 7 yrs ago

세현은 제피르와 마주보고 대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멀찍이서 날아 오는 돌멩이들의 속도를 늦춰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급작스러웠던 사태였기 때문에 능력을 제대로 발동하지도 못하고, 황급히 러다이트를 따라갔습니다. 세현은 돌멩이들을 바라보며, 어떻게든 멈춰보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부상의 여파가 큰지 잘 되지 않습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SpaceBerse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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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Berserker

Member Seen 5 yrs ago

"각자 얼마나 다쳤는지 알려줄 수 있나?"
컨뎀드도 러다이트를 따라 옥상에 몸을 숨기고 부상자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와 동시에 이 사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돌멩이들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주변에 떨어져있는 파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woo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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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ong

Member Seen 5 yrs ago

골든 피스트는 아직 오른쪽 어깨에 붕대를 두르고 팔에는 보호대를 끼고 있습니다. 방금 전 병원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뛰쳐나왔기 때문이죠.
덕분에 움직임이 둔해서 수많은 돌멩이가 몸에 직격하지만, 붕대를 두른 부분을 제외하고 경화물질로 코팅해 막아냅니다.
그러고는 어떤 새끼들이 몹쓸 장난을 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옥상 가장자리로 뛰어가 난간 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살펴봅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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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골든 피스트가 주변을 두리번거려 보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 와중에도 허공에서는 돌이 계속 날아오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히히히! 이 못된 대학생 녀석들, 맛 좀 봐라! 우리 집을 밀고 이 대학을 세웠겠다!"
"더 세게 쳐! 더 세게 날리라고!"
"온유한 자들은 결국 땅을 가지지 못하고 서쪽으로 내쫓겼으니."

컨뎀드는 돌을 날리는 것들이 초자연체라는 것을 파악합니다. 아마도 유령이나 원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돌은 계속 날아옵니다.
전원 경미한 상태 "숨느라 정신없음"을 얻습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ru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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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e

Member Seen 7 yrs ago

세현은 몸을 숨겨서 벽 너머로 시야를 확보한 뒤, 돌멩이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L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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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

Member Seen 7 yrs ago

"제길 이럴바엔 아래로 내려가죠! 내려가서 논의합시다!"
러다이트가 자리를 피할 것을 종용합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Park il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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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ilbeom

Member Seen 5 yrs ago

"아래로 내려가는것도 좋지만, 옥상까지 돌멩이를 던지는 녀석들이 내려간다고 안쫓아올까? 그나저나 왜 우리한테 돌을 던지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 나중에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어떻게든 처리해야 해."
돌을 피하고 쳐내며 더번이 말합니다.
Hidden 7 yrs ago 7 yrs ago Post by SpaceBerse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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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Berserker

Member Seen 5 yrs ago

"더번 의견에 동의하네. 저것들은 우리만 목표로 삼는 게 아닌것같아. 기습적인 습격이기에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거지 태세를 정비할 시간이 있다면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잠시 제압해 볼 수 있을것 같은데 나를 엄호해 줄 수 있나, 골든 피스트?"
컨뎀드는 영적 존재들에게 공포 유발을 시전합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woo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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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ong

Member Seen 5 yrs ago

"응? 아...그러니까 돌멩이를 좀 막아 달라는 거지? 그 정도야 뭐."
골든 피스트는 잠시 집중하더니, 피부와 옷을 경화시키고는 황금빛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주기적으로 가벼운 충격파를 일으켜 날아오는 돌멩이들을 흩어지게 하려고 시도합니다.)
Hidden 7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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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프라이머리의 침착한 대책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비트마스터는 돌을 느리게 해서 시간을 벌었고, 골든 피스트는 에너지 방출로 돌들을 튕겨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성공했고, 컨뎀드의 공포 유발은 원령들을 흩어지게 합니다.
"우아아앙! 어엄마아아아!!!"
"뒷산의 곰이시여! 저희를 살려 주시옵서서!"

원령들의 공포에 찬 비명 소리를 들으며 나머지 인원은 빠르게 학생회관 건물을 나갑니다.
하지만 문을 아무리 열려 해도 열리지 않고, 갑자기 소화전에서 호스가 뽑아져 나오더니 제피르를 꽁꽁 묶으려고 시도합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학생회관의 책상과 의자들에 깃들고, 이들이 하늘로 떠올라 재조합하더니 거대한 사람의 형상을 하고, 히어로들을 향해 공격합니다!
1x Laugh La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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