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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orpg 9 y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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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마음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겠네요.
마스터님께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어 플레이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어서 매우 유감입니다.
함께 했던 시간만큼은 행복했었습니다.

이만.
"으, 으아아아악!" 호자이 남자가 팔이 꺾이자 비명을 질렀다.
"그만...그만..! 알았어, 말할 테니까...! 흐끄으으윽!"

남자로부터 들은 얘기는 이랬다.

정체불명의 구조물들이 악마의 유산이라며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던 건, 사실은 호자이가 그 유적을 독점하기 위해서였다.
호자이야말로 유적 안의 누메네라를 누구보다 먼저 연구하며 이용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유적, 즉 이 배안으로 들어온 호자이들은 그 누메네라 탐사대였다.
호자이의 수장인 네르에게 바칠 만한 누메네라를 찾으며 돌아다니다가 바르시온 일행을 발견했다.
그래서 경쟁자이자 목격자를 죽이기 위해 바르시온 일행을 기습했다고 남자는 증언했다.

남자의 말을 듣고 검은하양이 기가 차서 말했다. "이거 완전 사기꾼들이잖아요?"

"으으...내가 아는 건 다 말했어...! 이제 그만...팔 아파..! 풀어줘!" 호자이 남자가 바르시온에게 애원했다.

검은하양이 바르시온에게 말했다. "이제부턴 어쩌죠...? 옐라 씨도 구해야 할 텐데..."

첼라가 안타까워 했다. "맞아요..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옐라 언니는...흑.."
그러면서 첼라는, 제어실에서 조작한 덕분에 새롭게 생겨난 통로를 계속 바라보았다.
옐라가 끌려갔다는 바로 그 통로였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협박으로 이 호자이들에게 정보를 캐내는 행동은 난이도 3, 목표치 9의 지성 행동입니다.
실제로 고문을 한다든지, 물리적인 폭력을 사용하시면 힘 행동으로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에인델은 전투에 지쳤는지 뒤쳐졌다.
하지만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이 재빨리 움직였다. 그들이 뒤에서 검을 휘두르고 쇄도를 발사하자, 도망치던 사내들은 결국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쓰러졌다.

"앗....?!" 그때, 검은하양이 뭔가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검은하양은, 사내들이 흘린 어떤 성표 같은 것을 발견했다.

나무를 흉내낸 기묘한 문양이 그 성표에 그려져 있었다.
검은하양은 어디서 본 문양인지 떠올렸다. 검은하양이 바르시온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호, 호자이예요! 마을에서 봤던 그 이상한 종교단체요...!"

무력화된 채 쓰러진 사내들이 신음했다. "제기랄.....죄송합니다...네르 님..."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뭔가 행동을 하시면 그에 따라 난이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행동을 한 뒤 미리 주사위를 굴려놓으셔도 됩니다!)
바르시온이 검에 베이자 검은하양은 꼭 자신이 맞은 것처럼 눈을 찡그렸다. "바르시온 님...!"

(최전열의 적이 내지른 검으로 바르시온은 4피해를 입습니다.
바르시온의 장갑 3을 적용, 실제 데미지는 1이네요. 바르시온의 힘 역량은 13/16이 되었습니다.)


(중간열에 대한 바르시온의 방어 주사위가 19가 나왔으므로 작은 이득입니다. 바르시온이 자동 반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근거리 적에게밖에 공격하지 못하므로 바르시온은 근거리 적에게 +3피해를 가합니다.
근거리 적의 장갑 1을 적용, 데미지는 2가 들어갑니다. 근거리 적의 체력은 5가 되었습니다.)

(장거리 적에 대한 에인델의 방어 주사위가 20이 나왔으므로 큰 이득입니다. 에인델이 자동 반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에인델의 쇠뇌는 장거리까지 미치는 무기이므로 장거리 적에게 바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에인델의 장거리에 있는 최후열 적에게 +4피해를 가합니다.
장거리 적의 장갑 2를 적용, 데미지는 2가 들어갑니다. 장거리 적의 체력은 4가 되었습니다.)

(바르시온이 근거리 적에게 한 공격이 20이 나왔으므로 대성공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양손검으로 후려치기 결과, 양손검의 피해6-후려치기1+대성공4=피해는 9점입니다.
근거리 적의 장갑 1을 적용, 데미지는 8이 들어갑니다. 근거리 적의 체력은 0이 되었습니다.)


"우와아아악!" "커흐으으윽!" 바르시온이 크고 아름다운 양손검을 후려치자, 최전열의 사내들은 죽거나 기절했다.
그들은 모두 뻗어서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한편 에인델의 공격이 빗나가자 검은하양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싸우는 것이 동료들을 돕는 일이었다. 검은하양은 중간열의 사내에게 쇄도를 발사했다.

"억!" 사내는 충격파를 얻어맞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쇄도의 피해는 4.
단거리 적의 장갑 0을 적용, 데미지는 4가 들어갑니다. 단거리 적의 체력은 0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최후열. 즉, 장거리에 있던 적들 뿐이었다.
"히, 히익!" 동료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자 그들은 겁을 집어먹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을 쫓아 마저 제압하는 것은 난이도 5, 목표치 15의 속력 행동입니다.
마저 제압하셔도 되고 내버려두셔도 됩니다. 제압하길 원하실 경우 첼라를 빼고 각 캐릭터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또한 주변에는 기절하거나 죽은 사내, 그리고 신음하는 사내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바르시온의 대검이 최전열 사내들을 벴다.
사내들이 비명을 질렀다. "우아아악!" 피를 뿌리며 여러 명이 쓰러졌다.

(바르시온의 공격력은 6, 여기에 최전열 적의 장갑 1을 적용해 데미지는 5가 가해집니다.
최전열 무리의 남은 체력은 7이 되었습니다.)


한편 에인델은 중간열을 향해 쇠뇌를 발사했다.
그녀의 사격은 이번에 특히 명중율이 높았다. 급소를 맞은 자들이 비명도 못 지르고 픽픽 나뒹굴었다.
중간열에는 이제 한 사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에인델의 공격력은 4, 주사위 20으로 인해 +4가 붙습니다. 여기에 중간열 적의 장갑 0을 적용해 데미지는 8이 가해집니다.
중간열 적의 남은 체력은 1이 되었습니다.)


바르시온과 에인델의 활약을 보고 검은하양도 기운을 내서 쇄도를 발사했다.
하지만 소녀의 충격파는 그만 목표를 놓치고 빗나가고 말았다.
검은하양이 울상을 지었다. "죄, 죄송해요!"

최전열의 무리가 바르시온을 에워쌌다. "무식하게 큰 검을 휘두르는 놈이군! 죽여서 빼앗아주마!
신께선 우리의 편이다!" 놈들이 내지르는 검이 바르시온을 찌르고 들어왔다!

(바르시온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2, 목표치는 6입니다!)


그러는 사이, 중간열에 있던 사내 하나는 바르시온에게 화살을 발사했다.
날카로운 금속 화살이 허공을 가르며 바르시온을 노렸다!

(바르시온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최후열에 있던 무리들이, 동료들이 당하는 것을 보다가 서둘러 뭔가를 꺼냈다.
열선 방출기 사이퍼였다.
그걸 알아본 검은하양이 놀라 외쳤다. "저건 위험해요! 맞으면 엄청난 피해가...!"

빠아아아앙!!!

하지만 검은하양의 경고가 채 끝나기도 전에, 놈들이 사이퍼를 사용했다.
고열의 열선이, 쇠뇌를 들고 있던 에인델을 저격해 왔다!

(에인델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주사위 굴림 결과, 주인공 일행이 먼저 공격합니다!

최전열(근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2, 목표치는 6입니다.
중간열(단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최후열(장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에인델은 큰 이득으로 인해, 이번 공격턴에서 공격 난이도가 2단계 줄어듭니다!

공격을 묘사하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그 사이퍼, 제가 좀 살펴볼게요." 검은하양이 나섰다.
소녀가 누메네라 책을 보며 사이퍼를 판별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이퍼들임을 알 수 있었다.

1. 착용하는 장치 형태의 제3자 발생기(Lv 1):
발동시키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주변에 있다는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장치를 발동시킨 사람을 제외한 일행의 모두가 안정과 지지를 느낍니다.
그 결과 각자 정한 한 가지 일에 대해 한 시간 동안 보탬을 받습니다.

2. 손에 드는 장치 형태의 분석 요정(Lv 1):
이 장치를 발동시키고 사이퍼나 아티팩트를 조사하면,
관련 정보가 데이터스피어에서 자동으로 내려옵니다.

3. 착용하는 장치 형태의 영상 송출기(Lv 4):
실물 같은 영상을 장거리 내에 투영합니다.
이 영상은 사용자 같이 생겼고, 사용자처럼 말합니다.
장거리 내에서라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만지거나 하면 실체가 없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시간 지속.

4. 착용하는 장치 영태의 지고의 증기 발생기(Lv 4):
이 화학물질을 흡입하면 지성 역량 하나가 4만큼 회복됩니다.

(사이퍼를 사용하시거나 캐릭터에게 분배해주세요.
그리고 바르시온과 에인델의 경험치가 4점이 되었네요. 4점이 되면 원하실 때 언제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장법은 룰북을 참조해주세요.)


일행은 다른 통로를 찾아봤지만 최소한 이 제어실엔 또 다른 통로는 없었다.
첼라가 말했다. "언니가 끌려간 쪽 입구를 개방했으니까 그쪽으로 갈 수 있을 거예요."
검은하양도 동의했다. "거기로 가봐요, 바르시온 님, 에인델 님."

일행은 방을 나와, 식물과 곤충들이 있던 홀로 되돌아왔다.
제어실에서 조작했던 것이 통했기 때문인지, 홀에는 아까와는 달리 인공광이 비치고 있었다.

일행은 발견했다.
그들이 나온 방의 맞은편, 즉, 홀에 처음 들어왔던 입구 쪽으로부터는 오른편에 새로운 통로가 생겨났다는 사실을.

첼라가 그쪽을 가리키며 외쳤다. "바로 저기예요! 옐라 언니는 저쪽으로 끌려갔어요!"

그런데 그때였다. 수풀 사이에서 뜨거운 빛이 날아들었다.
일행은 서둘러 피했고, 그 살인적인 빛은 일행의 머리 위 벽을 태웠다.

"쳇! 빗나갔나!" 수풀에 숨어 있던 습격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글과 헬멧, 가죽옷과 장갑, 장화 따위를 착용한 사내들이었다.
방금의 열선을 발사한 것도 그들이었다. 몇몇 자들이 열선 방출기로 보이는 사이퍼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내들이 바르시온 일행을 보며 눈을 부라렸다. "그렇게나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거늘, 꼭 일을 만드는군.
모두! 단숨에 죽여버리자고!" 사내들은 순식간에 전투 대열을 갖췄다.

(전투턴으로 돌입합니다. 우선권을 위해 속력 행동으로 캐릭터들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전투턴에서 npc 첼라는 플레이어 분은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체불명의 사내들은 3열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열 당 한 무리로 취급합니다.
최전열은 일행과 근거리, 중간열은 일행과 단거리, 최후열은 일행과 장거리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계기판을 살펴봤지만 에인델은 도통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은 달랐다.
그들이 제어기의 버튼을 몇 개 누르자, 계기판이 기계음을 내며 작동했다.

첼라가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에게 감탄했다. "아아....! 대단하시군요!"
그녀는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됐어요. 이걸로 엘라 언니가 잡혀간 쪽의 입구가 개방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구조물의 조명을 작동시킬 수 있었어요. 어두워서 고생할 일은 없겠네요."

그뿐만이 아니었다.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은 제어기를 작동하며, 봉인되어 있던 철제 수납함을 개방할 수 있었다.
그곳엔 사이퍼들이 몇 개 들어 있었다. 일행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얻었다.

1.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2. 정체불명의 손에 드는 장치 사이퍼
3.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4.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바르시온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의 손이 현란히 제어기를 움직였다. 검은하양은 눈을 반짝이며 바르시온을 봤다. "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만능이시네요, 바르시온 님은!"

계기판에 부착된 네모난 신스 판에 각종 정보들이 추가로 떠올랐다.
일행은 그것을 살폈다. 나타난 정보들은 항행도였다. 몇 번째 세계의 것인지는 몰라도 이 구조물은 그 항로를 따라 움직이게끔 되어 있었다.
지상도 바다도 아니라 저 하늘을. 하늘 저편의 넓은 우주를.

"세상에...." 검은하양이 중얼거렸다.
첼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경탄하며 말했다. "이제야 알았어요. 이 유적은....배, 배였어요! 거대한 우주 항행선이었다니!"

(이 유적의 정체를 알아낸 일행은 각각 경험치 1점을 받습니다.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잠깐만요, 이건....?" 항행도 외에, 신스 판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문구를 첼라가 살폈다.
그녀가 그 문구를 읽었다. "균열 봉합...열 처리, 필요?"

그리고 다음 순간, 팟-! 하더니 신스 판의 모든 정보가 사라졌다.
일행이 제어기를 눌러봤지만 더는 반응하지 않았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바르시온의 시트에 집게발 모양의 사이퍼를 반영하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바르시온의 말에 첼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이해해요. 저도 혼자서 여길 나갈 생각은 없어요. 꼭 엘라 언니를 구출해서 시바르 오빠에게 돌아가겠어요!
저도 있는 힘을 다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처녀의 눈동자는 의지로 반짝이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은 사이, 시간은 어느새 오후 4시 20분경이 되었다.

첼라가 했던 말에 따라, 일행은 제어실로 생각되는 원형 입구의 방으로 가기로 했다.
사각형 입구의 방을 떠나, 에인델이 켠 하급 발광구의 빛에 의지해 움직였다.

쓰러뜨린 곤충들의 잔해가 널려 있는 식물홀을 지났다.
그곳의 다른 쪽 면에 있던 원형 입구에 도착했다.

첼라가 벽에 손을 대고 더듬거렸다. "이쪽에 스위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첼라가 그것을 누르자, 닫혀 있던 원형 입구의 문이 열렸다.
검은하양이 바르시온과 에인델에게 속삭였다. "잘 됐네요. 우리끼리 왔으면 문 여느라 힘들 뻔했을 텐데..."

일행은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삼각형 방이었다. 중앙엔 커다란 계기판이 있었고 삼면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일부는 멀쩡하고 일부는 파괴된 상태였다.

바닥과 천장 등등에 붙어 있는 점액 같은 덩어리가 조명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점액의 색깔을 다양하고, 알 수 없는 패턴으로 표면을 천천히 이동하는 것 같았다.

일행이 들어온 원형 입구 쪽 벽을 제외하고서 다른 두 면의 벽은 반투명한 물질로 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서 이 파묻힌 '유적'을 둘러싼 돌과 흙이 보였다.

첼라가 계기판에 다가가 뭔가를 조작했다.
몇 분쯤 그랬을까, 첼라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오...이런...너무 복잡해요. 뭘 조작해야 할지...."

첼라가 바르시온, 에인델, 검은하양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물었다. "누구, 누메네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없나요?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캐릭터 별로 각각 20면체를 굴려주세요. 지성 행동입니다.
그 결과값에 따라 어떤 성과를 내는지 다르게 판정하겠습니다.

분발을 하시려거든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선언하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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