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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orpg 9 y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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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터가 혈족을 다시 만났으니, 설정이 약간 변화되었습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흑막은 끔찍한 피의 복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고 말고요.


읽어봤습니다. 덜덜하군요...!
뱀파이어의 가장 끔찍한 복수라니. 토마토 주스를 먹이는 건 아닐 테고요. (공포)
@swk467 겁스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
@potatos 마렐리아 역시 브린과 마찬가지로, 플루터가 적으로 출현한 여자와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그냥 넘길 수는 없어서가 아닐까요?
혹시 내부에 적이 있다면 먼저 찍어낸다는 생각으로...? 히익.


여러 증거들은 물론 가발을 살피는 브린을 보며 소나는 감탄했다. '대단해, 브린 씨. 수사관이라고 하시더니 그게 정말인가 봐.'

배낭주머니 안의 릴이 꼼지락거렸다. 그러더니 고개만 빼들고 약하게 울었다. "어머, 릴. 브린 씨가 집중하시도록 도와드려야지." 소나가 릴을 쓰다듬었지만 릴은 작은 코를 움찔거리며 약하게 우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제야 소나는 릴이 뭔가를 느꼈다는 걸 깨달았다. '오두막 밖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걸까?'



오랜만에 오신 GM님이 반갑네요. :-)
@blower 네, 그렇게 하십시오. :-)


(좋습니다. 시트에서 보너스의 수를 줄이고 HP를 1씩 회복해주세요.)

요리가 완성됐다.
거너릴과 헤카테, 맥더프는 한 자리에 모여 앉아 그것을 먹었다.

사티로스 탕은 물론 부산물을 이용한 각종 구이 역시 훌륭했다.
일행은 지쳤던 몸에 기운이 도는 걸 느꼈다.

"이제야 살 만하구먼! 실력 발휘 제대로 했는걸?" 훨씬 안색이 좋아진 맥더프가 껄껄 웃었다.
그가 위기에서 벗어난 듯해서 헤카테는 안심했다. 그러면서, 특히 맛있는 쪽 부위를 슬쩍 거너릴의 접시에 몰아주었다.
"입맛엔... 좀 맞아, 거너릴?" 사랑하는 이를 의식하며 헤카테는 그렇게 물었다.


브린이 돋보기를 통해 본 '문양'을 조사하면 램프의 행방을 알 수 있고, 그럼 그 램프의 힘으로 스타더스트에 대한 단서를 얻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계속 마렐리아가 플루터와 우이쌀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신경 쓰이네요.

소나는 고양이랑 놀고 있어야겠어요. 'ㅅ'


"크흠... 고, 고맙네...거너릴..." 맥더프가 피를 삼킨 뒤 말했다. 거너릴의 응급처치 덕분에 그는 조금이나마 기운을 회복했다.

헤카테가 요리하는 솥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다. 직화로 구워지는 사티로스의 팔다리 역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헤카테의 눈동자에 비장한 각오가 번뜩였다.


(현재는 HP를 1 회복시킬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한 명이 먹을 수 있겠네요.
수용하시나요?
아니면 보너스나 기회만들기를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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