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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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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potatos 잘 읽었습니다. 이름이 플루터였군요. 소나와 얽힌 인연에 대해서 저도 동의합니다. 자살하려던 플루터를 소나가 막고, 그 과정에서 플루터가 뱀파이어라는 걸 어찌저찌 알게된 뒤, 플루터의 도움을 받아 사악한 뱀파이어와 관련된 문제를 함께 싸워 해결한 적이 있다고 하면 어떨까요?

일단 소나의 인연에 플루터의 이름을 삽입해두겠습니다.

브린이나, tg0098님이 올리실 캐릭터와 얽힌 인연은 그분들과의 협의를 거쳐 또 생각해 보지요...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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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매력 캐가 2명! 게다가 지능 캐도 1명! 남은 길이 설마 괴생물이랑 드루이드 밖에 없나...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pot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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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s

Member Seen 7 yrs ago

@crazyorpg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말괄량이 공주님(시트 설명에 따르면)이 어떻게 이 파티와 엮이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tg0098 그냥 지르시는겁니다. 다같이 매력가득 파티가 되는거에요!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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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이름: 우이쌀
성별: 여성
나이: 현재 20세로 보인다.
외모: 모래시계 눈알, 고대 언어로 된 문신, 가는 몸매, 휘날리는 로브(전반적으로 아랍풍 복장)
성향: 질서(목표:원하는 미래)
종족: 인간
배경:
모래폭풍이 불었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다. 모래폭풍이 불 것이다.
시제는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0년, 나는 사막 속에서 길을 걷고 있다. 내 아이들과 손자들은 나를 뒤따른다.
고대에는 마법이 지금과 같지 않다. 우리 마도사는 한 분야에 정통하다. 다른 분야에는 거의 힘을 쏟지 않지만 전문 분야에는 지금의 자칭 마법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이다.
오아시스다. 나는 내 발걸음을 멈춘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알고 있다. 그것은 이미 일어났으며,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일이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캠프를 치라고 말한다. 그들은 캠프를 친다.
내가 잠을 청하자마자 캠프 주위에서 불꽃이 치솟는다. 나는 일어난다. 내 아들, 시모가 칼을 들고 내 앞에 서 있다. 내게 내 방식은 고리타분하며 어머니의 그늘 속에서 사는 것이 질렸다고 말한다. 자신들은 새롭게 개발된 마법사의 길을 걸을 것이며, 내 죽음은 새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시모가 칼을 휘두른다.
-60년, 나는 시모를 출산하고 있다. 내 비명이 사막을 가로지른다.
-58년, 시모가 내 앞에 달려와서 나를 껴안는다. 나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그를 반긴다.
-35년, 시모는 나보다 나이를 더 먹었다. 그는 새 마법을 익히려고 하지만, 나는 그를 엄히 꾸짖는다.
-1년, 시모와 형제들은 내 뒤에서 수군거린다.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시모의 칼은 내 배에 박힌다. 피가 사막을 적신다. 시간의 모래시계가 깨어지며 모래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깨어진 시간의 모래는 폭포수가 바위에 부딪치듯이 공간의 직조에 일그러진다. 튀겨져 나온 모래에 마법의 빛이 비추며 운명의 무지개를 드리운다. 무지개는 레드마운트 대학을 가리킨다.
+???년, 나는 내가 새로 낳은 젖먹이를 고아원에 맡긴 채 레드마운트 대학의 정문에 서 있다. 모래를 모래시계에 담는 것이 이토록 오래 걸릴 줄이야.
모래폭풍이 불었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다. 모래폭풍이 불 것이다.

-우리는 새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마법의 힘은 더 이상 몇몇에 의해 독점당하지 않고 모두가 나눠 가질 것입니다.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지식이 마법의 힘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이상입니다.- 시모 모로코, 레드마운트 대학 수석교수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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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tg0098 잘 읽었습니다. 시계마도사...꽤나 독특하네요. 공주를 읽었을 땐 공주가 흥미로웠는데 이걸 읽으니까 이번엔 이게 또 흥미롭네요.
최종적으로 마스터님이 판단하실 문제지만, 전 시계마도사에 한표 던져봅니다. 매력캐2, 지능캐2 이 왠지 균형도 맞을 것 같고요. 아무튼 공주나 시계마도사나 배경스토리가 궁금하군요.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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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배경 스토리를 다 짰습니다. 어떤가요? 둘은 소녀와 어머니(를 가장한 고조할머니)라는 완전히 정반대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탄생이 주요한 배경이고요. 배경 설정에 어울리는지 마스터와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 바랍니다. 괴생물 시트도 번역해서 올릴까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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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tg0098 두 배경 다 흥미롭네요. 공주의 경우엔 사과 씨를 먹지 않은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된 것일지... 제가 보기엔 둘 다 기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마스터님의 판단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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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중요한 시험이 엊그제부터 이틀 연속으로 있어서...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중으로 읽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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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swk467 시험 잘 보시길! :-)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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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crazyorpg 감사합니다 :)
@tg0098@potatos 캐릭터들의 배경설정은 전부 하나같이 마음에 드네요. 감동적이에요!
그런데 캐릭터들의 강점 분배가 조...금 매력에 치중되어있지 않나요??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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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그러니까 말입니다. 시계 마도사는 지능캐긴 한데.... 괴생물로 바꿔서 탱커 역할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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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아, 그리고 여기 세계관이 어떻게 되나요? 월드맵이라던가, 대략적인 역사라던가.... 물론 던전월드는 다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긴 하지만 좀 있어 줬으면 하네요.
제가 자체적으로 만든 설정은
불꽃망치 왕국과 서쪽 끝에 있는 신비로운 공간
준차원들
마도사와 마법사의 관계
정도가 있군요.
그리고 아무도 공주 스토리에 있는 SCP 드립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Hidden 9 yrs ago Post by pot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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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s

Member Seen 7 yrs ago

@tg0098 콘드라키 교수라면 일부러 안 받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설정을 성기사와 마법사에게 얹혀가는 형태로 짠거라...
굳이 생각하자면 '사악한 뱀파이어의 존재' 정도겠네요.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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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potatos@tg0098@swk467@ann309

저는 필라이나 여신의 존재와, 플루터와의 인연에 얽혔던 '사악한 뱀파이어' 정도가 붙여본 설정이네요.
Hidden 9 yrs ago Post by pot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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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s

Member Seen 7 yrs ago

생각해보니 여동생에게 구혼했다는 것으로 볼때 이 세계는 근친혼이 허용되는 것도 같지만 중요하지 않을것 같으니 넘어가죠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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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대략적인 설정은 내일 혹은 2일 후 가이드와 함께 (플레이가 시작되기 전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간단하게요)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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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캐릭터의 밸런스 문제는 잠시 미뤄놓겠습니다.
각자 저 (마스터링에 대해) 혹은 이 캠페인에 대해서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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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potatos '그의 여동생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삶에 끼어든 여자애들' 이... 정식 혈연관계를 거친 여자들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근친이었나요! 뭐....저...저는 이 세계 어느 지역에서는 원한 것이든 원치 않은 것이든 근친혼이 있을 순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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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swk467 알겠습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바라지 않습니다만
PC가 PC에게로의 공격행위-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행위... 매혹이라든지-가 발생할 경우,
혹은, 다른 플레이어가 세운 설정에 개입하려 할 경우, 먼저 해당 플레이어의 의사를 확인하고 조율한 뒤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tg0098님의 불꽃망치 왕국에 대한 것을 덧붙이고 싶을 땐 제가 그분께 의사를 여쭈어야겠지요.
다른 분께서 필라이나 여신에 대한 것을 덧붙이시고 싶을 때도 제 의견을 먼저 물어보셨으면 좋겠고요.

물론 이 세계의 큰틀을 마스터님이 마련하신 이상, 어떤 특별한 설정을 넣고 싶을 때는 항상 확인하고 지나가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것을 간과했다면 바로 태클을 걸어주시면 되겠고요.

그것 말곤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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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감사합니다. ^^ 대화를 나누어가면서 플레이어분들에 대해 저도 처음보다 조금씩 많이 알아가고 있고, 저도 여러분이 더욱 편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방향을 약간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 좋은 아이디어네요!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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