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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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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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만간 세계관과 맵, 레벨과 능력치를 포함한 캐릭터 시트 제작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마스터님의 설명이 있겠군요.
전 무엇보다, PBP에서 주사위 굴림을 어떤 식으로 하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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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대략적인 배경 설명입니다.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도가 오늘 중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한 때 동부에서 가장 강성한 세력 중 하나였던, 몰락한 인간 왕국 애슬로리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추적하며 모험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날카로운 첨탑들과 어둡고 좁은 골목, 그리고 푸르고 탁한 마법의 불꽃으로 길을 밝히는 무미건조한 가로등은 애슬로리아의 도시들을 상징합니다. 귀족 가문의 여성들은 검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와 도서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군인들은 은빛이 도는 회색 갑옷을 입고 도시 곳곳을 감시합니다. 노인들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어린아이들을 돌봅니다.

하플링처럼 작은 족속들은 도시보다는 작은 마을들에서 생활합니다.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들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애슬로리아의 많은 도시들은 밝고 활기참과는 거리가 있기에, 하플링들은 도시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건물들의 뾰족한 지붕과 높은 첨탑들 역시 작은 종족들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듯하기에, 수도 이스트가드와 같은 대도시들에는 외곽에 이러한 종족들을 위한 낮고 둥근 건축물들을 지어져 있습니다.

애슬로리아는 학문과 배움을 매우 중요시하며, 신분을 떠나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들이 매우 많습니다. 곳곳에 존재하는 도서관들은 애슬로리아의 시민들로 붐빕니다. 세계 곳곳에서 쓰인 책들은, 애슬로리아의 사냥꾼들의 손에 넣어져 대학과 도서관에 보내집니다. 이들 책 사냥꾼들과 그들이 가져온 책들을 공용어로 번역하여 민간에 보급하는 학자들의 위상은 애슬로리아에서 각별합니다.
그러나 애슬로리아의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범죄가 들끓게 된 이후, 사람들의 생활 양식 또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도서관들이 유지를 하기 어려워져 문을 닫거나 악인들의 소굴이 되어가고 있으며, 책 사냥꾼들은 거리의 범죄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슬로리아인들의 학구열은 여전히 동부 어떤 나라보다 높습니다.

6백만에 달하는 애슬로리아의 인구에 비해서, 귀족들의 수는 매우 적습니다. 국가적으로 노예제를 유지하지 않지만 애슬로리아는 엄연한 계급 사회입니다. 평민과 재벌들, 엘리트들 위에 군림하는 이들 귀족들은, 많은 가문으로 나뉘어 국가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폭주로 인해 나라가 분열을 겪고 몰락한 이후, 국민들이 귀족을 바라보는 눈은 곱지 않고, 혈통이 아닌 오로지 교육과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상류 사회를 건설한 재벌들이나 교수들, 그리고 사회의 많은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귀족들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애슬로리아에 어둠이 드리워지기 전 역사는 이렇습니다.

애슬로리아는 티리노스의 북부인들이 내려와 여러 부족들을 통합시키면서 그 기반을 닦았다고 하며, 귀족 가문들은 이때부터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북부의 화산 트롤들을 몰아내고, 위도우우드의 지저 엘프들을 실버돔에서 패퇴시키며 국토를 계속 확장시켰고, 그림자 해안 너머의 바다 엘프들의 왕국 바샤’ 엘로렌과 교역하면서 원시적인 사회를 급격히 발전시키기에 이릅니다. 바다 엘프들과 애슬로리아인들의 우호적인 관계는 수백 년 가까이 지속됩니다.
그러나 바샤’ 엘로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 밑으로 침몰했고, 이 대재앙 속에서 애슬로리아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대규모 함대를 파견했습니다. 수많은 함선들과 군인들의 희생으로 많은 바다 엘프들은 애슬로리아로 피신할 수 있었지만, 곧이어 이어진 저주와도 같은 끔찍한 역병과 재앙으로 인한 공포 때문에 그들의 수는 빠르게 줄어들어 극히 일부만이 남아있게 됩니다. 살아남은 바다 엘프들은 애슬로리아에서 귀족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오늘날까지 소수가 살아남아 있지만, 이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며 자신들을 감금하듯 폐쇄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설에 이들은 수몰된 고향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샤’ 엘로렌에 대한 어느 것도 오늘날 확실하지 않습니다.

번영을 뒤로한채 애슬로리아는 힐덴 2세가 즉위하면서부터 철저한 몰락을 겪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제들과는 달리 아버지 힐덴의 두 번째 아내 일라트리스에게 태어나 권력 승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첫 번째 아내와 원한을 가진 여러 가문들의 공작으로 젊은 나이에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자신을 왕으로 추대한 귀족들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했습니다. 이는 다른 가문들과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고, 지지기반의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국정 역시 일부 가문들에게 지나친 혜택이 돌아가자, 결국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힐덴 2세는 반란을 잔혹하게 진압하고 국민들의 분노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서부의 도시 왕국 실버프론트와 돈헬름을 침공합니다. 명분 없는 전쟁에서 실버프론트와 돈헬름은 주변 국가들과 연합하여 다섯 왕국 연합을 결성하였고, 애슬로리아에게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티리노스 대륙의 윈터킵과 얼음송곳 요새에서 출병한 바바리안 군대 또한 다섯 왕국 연합의 요청을 받아들여 힐덴의 군대와 맞서게 됩니다.

전쟁에 반대했지만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애슬로리아의 장교들은 처절하게 버텼습니다. 아이언게이트 전투는 동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불리해진 전황을 뒤바꾸기 위해 실버프론트 침략군은 다섯 왕국 연합의 일원인 아이언게이트 시를 직접 기습했고, 도시 주위를 포위한 뒤 불을 지르며 공격했지만, 뒤이어 도착한 돈헬름의 궁수들과 실버프론트의 기사들의 맹렬한 반격으로 전력의 대부분을 손실합니다.

최대 2년으로 예상했던 전쟁은 자그마치 17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고, 전쟁 15년 째 힐덴 2세는 암살자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계속된 살육으로 전쟁 막바지에는 다섯 왕국 연합의 군대와 애슬로리아 군 모두가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최후의 전투이던 이스트가드 전투에서는 역사상 볼 수 없었던 규모의 학살과 고문, 약탈이 자행되었습니다. 이스트가드 전투에서 다섯 왕국 연합의 전쟁 범죄를 목격한 바바리안들은 이에 크게 실망한 뒤 티리노스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몇몇은 애슬로리아의 도시들을 복구하기 위해 남았습니다. 훗날 윈터킵의 영주들은 다섯 왕국 연합의 군주들이 이스트가드에서 벌어진 학살을 알고도 이를 방관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들 역시 힐덴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뒤 대외 정책들을 수정하면서 비밀리에 이들을 견제할 여러 장치들을 세계 곳곳에 준비하게 됩니다.

티리노스의 바바리안들은 이 전쟁을 기점으로 인간들과의 교류를 축소하고 엘프들과의 협력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애슬로리아가 서부의 광활한 영토들을 잃으며 전쟁은 종결되었습니다. 전쟁을 부추긴 귀족들은 분노한 시민들에 의해 처형되거나 감옥에 수감되었으며, 이후 애슬로리아의 왕좌는 공석이 되어 실질적으로는 왕에게 맞서 싸운 귀족들과 시민들의 대표들이 다스리는 체제로 변화됩니다. 하지만 애슬로리아를 파멸시킨 귀족들 중 많은 이들은 어떤 이유로써 처벌을 면했으며, 정의롭게 전쟁을 멈추려 했던 귀족들 역시 평민들에게는 하나로 묶여 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인간 왕국들의 판도 역시 크게 바뀌었습니다. 다섯 왕국 연합은 일시적인 군사적 연합에서 경제, 국방 등의 요소를 공유하는 하나의 국가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했고, 티리노스의 바바리안들 역시 남부의 인간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북부의 패권을 인정받았습니다.

17년 동안의 긴 전쟁 후, 애슬로리아의 영광은 빛이 바랬고, 차마 죽지 못한 군인들은 고향으로 되돌아가 부랑자가 되거나, 미쳐버리거나, 범죄자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전쟁의 여파는 학문적으로 가장 진보적이고 선진적이던 애슬로리아를 크게 후퇴시키기도 했습니다.

주요 엘리트들을 양성하던 리버포드 대학교는 가장 먼저 와해된 교육기관 중 하나였습니다. 리버포드의 교수진들은 개전 초기부터 비윤리적인 전쟁과 힐덴을 비판하며 권력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리버포드는 전통적으로 교수들과 학생들이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면서 수업 외적인 여가활동도 같이 보내왔습니다. 때문에 전쟁 이전부터 교수들의 정치적인 성향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쳐왔고, 위치 또한 수도 이스트가드에서도 매우 떨어져 있었으며 오히려 서부 국경과 가까워 다른 왕국들의 학생들도 계속해서 방문해왔기 때문에, 외부에서 알려진 전쟁의 실상과 왕실의 부패 또한 쉽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리버포드의 분열은 가속화되었고, 정치적인 갈등은 학생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알려져 기숙사들이 서로 갈라서기에 이릅니다.

이 중 로즈클리프 기숙사의 학생들은 정치/군사학 대학의 시설들을 점거하여 전쟁을 지지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출입을 막았고, 애로우스파이어 마법대학의 학생들은 연구실들을 폐쇄시키며 힐덴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귀족들의 비율이 높던, 왕당파적 성향을 가지고 있던 엠버프론트 기숙사의 학생들은 이스트가드 왕립 대학교로 강제 추방당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오늘날까지도 국민을 배반한 매국노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애로우스파이어 마법대학의 학생들 역시 극심한 분열을 겪었습니다. 리버포드 대학교의 산하 대학들은 결국 하나로 유지되지 못하고 출신 교수들과 학생들에 의해 여러 대학으로 갈라집니다.

전쟁 후, 로즈클리프 기숙사 출신들로 이루어진 로즈클리프 정치대학이 리버포드 대학교에서 사용되던 건물들을 그대로 사용하며 정치/경제를 가르치는 단과대학으로 남았으며, 애로우스파이어 마법대학은 아넥샤 마법학회의 지원으로 따로 분지를 제공받았습니다. 웨이브하프 예술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은 한적한 이스트릿지로 분지를 옮겨 레드마운트 마법대학을 짓고, 예술대신 실용적인 마법을 가르치는 기관으로 방향성을 바꿨습니다.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이들 학생들 역시 상당수가 참전하여 목숨을 잃었기에, 대학 시설들 내부에는 이들을 기리는 여러 상징물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전쟁을 끝맺은 종전협정인 이스트가드 협약에서, 다섯 왕국 연합은 다음과 같은 조항을 명시했습니다: “....... 미스트글렌 대학교, 레드마운트 대학, 더스크포인트 대학교 (구 브릿지데일 왕립 대학교), 그리고 애로우스파이어 대학교 및 산하 연구기관들은 학문적인 교류의 지속과 자국의 정치적 영향에 구속되지 않음을 위해 어떠한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적인 기관임을 공표한다.......” (I-IV)
이는 사실상 애슬로리아 교육기관들을 영향아래 두어 인재들의 양성에 관여하겠다는 취지였으나, 다섯 왕국 연합의 예상과는 달리 사회 전반적으로 치안과 경제적 문제가 악화되어 대학들의 질적 약화로 이어져, 축소된 규모로 유지된 레드마운트 대학과 학회의 지원을 받는 애로우스파이어 대학교를 제외하고 사실상 경쟁력을 상실하여 무의미한 조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스트릿지의 농민들은 봉사활동과 실습을 나서는 레드마운트 대학의 견습 마법사들로 다른 수많은 애슬로리아의 농민들과는 달리 굶주림에서 벗어났으며, 전쟁 후 이십여 년간 전쟁 이전과 같은 수확량을 유지했습니다.
애슬로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스피릿펄 숲에서는, 어리석은 군주에 의해 전장으로 떠밀린 청년들의 억울한 영혼들을 별들이 비추어 매달 14일경 잠시 일으켜 세운다고 합니다. 이런 일화가 사실인지는 모르나, 숲이 슬픔과 안개, 그리고 기괴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 레드마운트를 비롯한 여러 대학들에서 크고 작은 도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마법사들의 힘으로도 알아낼 수 없는 누군가가 점점 대담하게 중요한 재료들과 물품들이 사라져갔고, 인근 마을들이나 도시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흉흉한 일들이 일어나자, 이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던 교수들마저도 점점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넥샤 마법학회는 장로 중 하나인 다루비엘 타르미쿠스를 파견하여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조사하기에 이릅니다. 그는 신비로우면서도 유쾌하지만, 이를 조사하던 중 이것은 단순한 절도가 아닌 커다란 계획의 일부임을 알아냅니다.

당신들은 이러한 소식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직접 이 사건의 중심이 되리라고는 아직 짐작하지는 못합니다.

애슬로리아 남서부의 한 작은 여관, 춤추는 말발굽에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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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잘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개인 스토리를 어떻게 여기에 끼워놓을지 의논해야겠군요.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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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potatos 모든 파티원들은 1레벨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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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swk467 잘 읽었습니다. 소나의 경우엔 실버프론트 출신으로서 서부로부터 왔다고 설정해도 될 듯하네요.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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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그럼 현 시점은 17년 전쟁 이후, 20여년 정도가 흐른 상황이라고 봐도 될까요?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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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추가할 사항

@crazyorpg 현재 여러분의 PC들은 1175년 9월 어느 날 밤중에 춤추는 말발굽 여관에 모였으며, 17년 전쟁은 1151년 종결되었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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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저 같은 경우에 넣어야 할 것은 이 대륙 근처에 사막이 있는가. 대학들과 마법학회는 언제 시작되었고 마법사-마도사 갈등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시모가 재직했던 대학의 설정도 조금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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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종족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 소재를 넣었습니다.
하프 엘프에 대해서는 바샤' 엘로렌 출신의 바다 엘프와 애슬로리아 귀족의 혼혈의 PC를 만들어도 좋고, 새로 창작하셔도 좋습니다.
지저 엘프라는 것은 초여명이 다크 엘프를 던전 월드에서 초월번역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드로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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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swk467 종전 24년 뒤로군요. 그렇다면 23세인 소나는 종전 1년 후 아직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실버프론트의 아이언게이트 시에서 태어났으며, 그녀의 부모는 전후의 처절한 생활고 속에서 약탈자들의 습격으로 살해당한 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소나만이 필라이나 교단의 성직자에게 구출되어 교단에서 자라나게 된 것으로요. 문제 없을까요?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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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추가할 사항

아넥샤 마법학회는 어느 곳에서도 속하지 않은, 어쩌면 그 이 땅의 어떤 나라들보다도 먼저 생긴 단체입니다.
아넥샤의 마법사들은 이들은 거대한 산들로 둘러싸인 한 좁은 평지 위에 세워진, 마법의 경이로운 힘으로 움직이는 황금색 구조물에서 연구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학회의 구성원 하나하나는, 대마법사나 현자와 같은 호칭으로 불릴 정도로 위대한 마법사들입니다. 그러나 오랜 연구활동에 의해 이들의 성격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학회는 대륙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기 때문에, 왕국의 지도자들은 이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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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crazyorpg 물론입니다.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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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플레이어들의 행동과 결과에 따라서, 플레이의 양상은 대학에서 벌어지는 학원물에 가깝게 변할 수도, 어쩌면 도시를 조사하는 수사물이 될수도, 심지어는 전쟁의 불꽃을 일으켜 서사시를 써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pot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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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s

Member Seen 7 yrs ago

@swk467 알겠습니다.
플루터의 경우에는 과거 800년대에 뱀파이어가 되었다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동면에 든 후 1171년 정도에 다섯 왕국 연합의 적당한 숲속에서 깨어났다고 해두고 싶습니다.
이후 여동생들과 이챠이챠하다가 차인게 1173년, 떠돌다가 소나를 만나게 된게 1175년의 7월 정도라고 해두면 어떨까요.
레벨이 1인 이유는 영속의 계약을 남발해서... 그래놓고 차인 한심한 플루터...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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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potatos 소나와의 만남은 1175년 7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럼 소나는 플루터와 동행한 지 2개월정도 되었겠네요.
Hidden 9 yrs ago Post by sw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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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467

Member Seen 8 yrs ago

@potatos@crazyorpg PC 소나와 플루토의 배경이 세세하게 매력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인연 부분은 제가 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서로의 합의만 보신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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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tg0098@ann309@potatos

그렇다면 소나는 우이쌀과 브린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요?
지금 드는 생각은, 소나가 '선행'을 위해 갓 애슬로리아 땅에 발을 들였을 무렵... 소나가 과거의 적국인 실버프론트 출신이란 걸 눈치 챈 애슬로리아의 무법자들와 문제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우이쌀과 브린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하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만.
tg0098과 ann309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때도 플루터와 동행하고 있었을지 어땠을지는 potatos님의 동의가 필요한 문제겠고요.
Hidden 9 yrs ago Post by pot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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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s

Member Seen 7 yrs ago

@crazyorpg 저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무법자와 문제가 발생한다든가 사악한 뱀파이어를 쓰러뜨렸다든가 이것들 1레벨 파티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Hidden 9 yrs ago Post by tg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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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Member Seen 5 yrs ago

던전월드에서는 레벨 밸런스가 중요치 않으니 괜찮을지도?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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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potatos 어...그 사악한 뱀파이어와 무법자들이 사실은 1레벨 이하로 허접했다든지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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