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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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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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만들기 난이도는 1입니다. 주사위 굴림 없이 고정입니다.
'지능'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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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er Guilty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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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굴림입니다.)

4dF+3=[-1,0,-1,-1]+3=0, 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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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너스를 사용해 결과를 성공으로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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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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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들기의 성공으로, 탐색 결과값은 5가 되었습니다!)

맥더프를 업은 채, 거너릴이 던전을 뛰어다니며 몬스터를 찾아다녔다.
헤카테 역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거너릴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참았다.

분명 거너릴은 가혹할 만큼 힘들 것이다. 배가 고플 것이다.
그런데도, 맥더프를 업으면서까지 그를 버리려 하지 않고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동료를 감싸고 있었다.
그런 거너릴이 헤카테는 좋았다. 그런 거너릴이라서 사랑했다. 헤카테는 시울에 눈물이 고이는 걸 느꼈다.

"......!" 그리고 달라진 기척.
서두르던 일행은 마침내 맞닥뜨렸다. 그 상대와!

(거너릴의 눈에 보이는 상대는 과연 어떤 종족이며 어떤 특성과 외모를 가지고 있을까요?
보이는 대로 묘사하시면 됩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b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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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er Guilty Guy

Member Seen 8 yrs ago

적은 사티로스였습니다. 얼굴이 염소인 인간형의 괴물은 온 몸에 검은 털이 돋아나있었고 눈은 새빨갛게 물들어있었습니다. 무기는 없었지만 갈라진 발굽이 달린 다리는 위협적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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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사티로스 역시 거너릴 일행을 발견했다.
일행은 급하게 움직이느라 기색을 숨길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메에에에에에에엑!" 사티로스가 괴성을 지르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머리의 날카로운 뿔을 곧추세우며, 치명적으로 보이는 발굽을 내지르며.

사티로스의 민첩 롤: 4dF+1=(+1+1+0-1)+1=2

(거너릴 일행의 '민첩'을 굴려주세요.

1. 사티로스의 결과값보다 같거나 높으면 거너릴 일행이 먼저 공격합니다. 공격을 묘사한 뒤 적절한 능력치를 굴려주세요.
2. 사티로스의 결과값보다 낮을 경우 사티로스가 먼저 공격합니다. 사티로스의 공격 묘사를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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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굴림입니다.)

4dF+1=[0,-1,0,+1]+1=1<2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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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거너릴 일행이 각자의 무기를 빼들었다.
그러나 사티로스의 돌격은 빨랐다. 그들이 제대로 된 대형을 갖추기 전에 놈이 도약했다.
"메엑! 메엑! 메에엑!" 그리고 일행을 향해 뿔과 발굽을 겨냥한 채 떨어져 내렸다.

사티로스의 공격 롤: 4dF+3=(-1-1-1+0)+3=0

(공격력 0에 대해 거너릴 일행은 어떤 식으로 방어할 것인지 묘사해주세요!
방어 방식에 따른 능력치로 주사위를 굴려, 방어력을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b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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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그때 거너릴은 맥더프의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실신해있었던 맥더프는 마지막 남은 기운을 짜내어 새총을 꺼내들고 탄환을 매겼습니다. 그 탄환은최후의 최후까지 아껴두었던 벼락이 담긴 탄환이었습니다. 맥더프는 마법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기술 만으로 이만한 발명품을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이 탄환 안에 깃든 힘이라면 피해를 주지 못하더라도 사티로스의 몸을 잠깐이나마 마비시킬 수는 있을 것입니다.

"기절할 만큼 따끔할 거다 이놈아!"

맥더프는 탄환을 발사했습니다.

(지능을 이용한 방어입니다.)

4dF+3=[+1,+1,-1,+1]+3=5, 성공입니다.
Hidden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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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대성공입니다! 보너스를 1개 드립니다.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파지지직!
맥더프의 벼락 탄환이 사티로스에게 작렬했다. 기습적인 일격을 맞은 사티로스가 울부짖었다. "흐메에에에에엑!"

몸이 뻣뻣해진 사티로스는 일행을 명중시키지 못했다. 뿔과 발굽은 허공만을 갈랐다. 사티로스가 둔중해진 채 바닥에 추락했다.

(거너릴 일행의 공격턴입니다.
공격을 묘사한 뒤 적절한 능력치를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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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그러나 맥더프 영감은 탄환의 효력에 대해 못내 아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 물 같은 걸 뿌리면... 좋을텐데..."

탄환은 사티로스의 몸에 부딪혀 바닥을 구르고 있었고 아직도 분출해내지 못한 벼락의 기운이 일고 있었습니다. 물 같은 걸 끼얹어 사티로스와 탄환 사이를 이으면 다시 한 번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맥더프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거너릴은 수통을 꺼내 사티로스에게 뿌렸습니다.

(지능에 의한 공격입니다.)

4dF+3=[-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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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사티로스의 방어 롤: 4dF+1=(-1+1+0+1)+1=2

(수용하시나요?
아니면 기회만들기나 보너스를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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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새로운 설정을 반영하고싶습니다.)

그 순간, 사티로스의 눈에 푸주한 헤카테의 주변에 기이한 사령들이 모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 사령들은 그동안 헤카테의 손에 숨통이 끊어지고 살이 갈리고 뼈가 발린 짐승들의 단말마입니다. 그 수많은 사령들 중 사티로스의 얼굴을 떠올리는 염소의 사령이 몸부림치다 끔찍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 비명은 사티로스의 귀에만 들릴 것이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심어 방어를 위축시킬 것입니다.

Hidden 9 yrs ago 9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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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이미 공격을 하셨고 사티로스가 방어를 했으므로, 거너릴 일행의 공격력에 기회만들기를 하실 것인지 보너스를 써서 높이실 것인지
아니면 현재처럼, 동점으로 사티로스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았는지부터 결정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설정을 기회만들기에 활용하셔도 좋겠고요.

새로운 설정을 개입하는 것은, 어쨌든 이미 행해진 행동에 대한 결정 이후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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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er Guilty Guy

Member Seen 8 yrs ago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설정을 기회만들기에 활용하겠습니다.)

그 순간, 사티로스의 눈에 푸주한 헤카테의 주변에 기이한 사령들이 모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 사령들은 그동안 헤카테의 손에 숨통이 끊어지고 살이 갈리고 뼈가 발린 짐승들의 단말마입니다. 그 수많은 사령들 중 사티로스의 얼굴을 떠올리는 염소의 사령이 몸부림치다 끔찍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 비명은 사티로스의 귀에만 들릴 것이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심어 방어를 위축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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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4dF+3=[0,-1,-1,+1]+3=2,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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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기회만들기의 성공으로, 거너릴 일행의 공격력은 4로 상승합니다.
사티로스는 데미지를 2입습니다!)


사티로스는 당황했다. 벼락 탄환을 맞아 괴로워하던 차에, 염소의 사령이 지르는 끔찍한 비명이 들렸던 것이다.
그것은 뇌의 전기신호가 교란되어 발생한 환청. 그러나 당황한 사티로스가 그런 것을 알아차릴 리 만무했다. "메힉, 메후익! 메히이잇!"

위축된 사티로스에게 거너릴이 수통에서 뿌린 물이 명중했다. 스파크가 튀었다.
파츠츠츠츠츠!

사티로스의 몸 곳곳에서 매캐한 연기가 타올랐다. 그러나 놈의 숨통은 아직 붙어 있었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사티로스는 필사적으로 뿔을 들이받았다.

사티로스의 공격 롤: 4dF+1=(+0-1+0-1)+1=-1

(거너릴 일행의 방어턴입니다.
방어를 묘사한 뒤 적절한 능력치를 굴려주세요!)

(혹시 새로운 설정 같은 것을 넣고 싶으시면, 이 타이밍에, 즉 자신이 행동하기 전에 시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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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er Guilty Guy

Member Seen 8 yrs ago

사티로스의 뿔이 향한 곳은 거너릴이었습니다. 거너릴이 나름의 방어태세를 취하는 동안 헤카테는 자신에게 변화가 온 것을 느꼈습니다. 사티로스의 눈에만 보였던 사령이 자신의 눈에도 보이게 된 갓입니다. 사령의 모습은 동물의 모습과 비슷한 검은 연기와도 같았습니다. 헤카테는 이 사령이 자신의 손에 목숨을 잃은 동물들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 정체까지는 아직 알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적들이 이 사령을 보게된다면 공포에 사로잡힐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Npc 헤카테에게 설정 '푸주한의 오오라'를 추가하고싶습니다. 효과는 전투중에 한 번, 상대의 공격이나 방어를 1d3만큼 낮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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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좋습니다. 과연 그것이 이 세계의 진실인지 보지요.
판정 난이도는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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