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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악취미군. ...금방 구해줄게."

바르시온은 빠르게 달려나가며 에소테리를 가볍게 피해내고, 곤충들을 향해 검을 빠르게 휘둘렀다. 바르시온에게 공격이 집중된 사이, 에인델은 옆으로 돌아가 바르시온의 검격을 맞은 곤충을 향해 채찍을 휘갈겼다.

(바르시온 회피 - 18, 공격 - 17. 에인델 공격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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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과 에인델의 공격에 기계 곤충들은 산산조각 났다.
이제 움직이는 곤충들은 없었다.

"어...?" 그러자 검은하양도 정신을 되찾았다.
소녀는 황급히 침을 닦았다. 자신이 조종당해 바르시온을 공격했다는 걸 깨달았다. "죄, 죄송해요!" 소녀가 볼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오후 4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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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괜찮나."

바르시온은 대검을 어깨 한 쪽에 올린체 검은 하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한 편, 에인델은 다시 한 번 천천히 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길은 두 곳인가.

"으으음~"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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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지난 마스터 개입 덕분에 에인델의 현재 경험치가 2(+1)점인데 시트에 반영이 안 된 상태네요.
전투가 끝났으니 에인델의 경험치는 2점이 됩니다. (+1)점에 해당하는 경험치는 바르시온이나 검은하양에게 즉각 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회수하겠습니다. 지금 시트를 수정해주세요.^^)


바르시온의 말에 검은하양은 살짝 볼을 붉혔다. "네, 덕분에요.
.....정말이지, 못 보여드릴 꼴을 보였네요. 부끄러워요."

에인델이 입구들을 보며 생각하는 사이, 검은하양은 기계 곤충의 잔해들을 살폈다.
그러더니 바르시온과 에인델에게 말했다. "이것들을 이렇게 저렇게 조합하면 사이퍼가 나올 것 같아요!"

(다음과 같은 미판별 사이퍼를 얻었습니다.

1. 정체불명의 원형통
2. 정체불명의 바늘

판별을 위해선 각각 난이도 2의 지성 행동이 필요합니다.
판별하지 않은 사이퍼를 사용할 때는 아직은 드러내지 않은 레벨의 난이도만큼 지성 판정이 필요합니다.

사이퍼를 휴대 제한 수보다 많이 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하루 중 무작위로 GM이 피해발생표를 굴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너무 아끼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세요.^^)

(사이퍼를 판별하고 분배하신 뒤, 마스터 개입을 하려고 합니다.

1. '정원' 저 너머, 맞은편에 있는 사각형 입구.
2. 바르시온 일행 기준 왼쪽 벽면에 나 있는 원형 입구

중에서, 1번 사각형 입구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바르시온이 그 사각형 입구 너머의 방으로 뛰어들어갔다는 전개입니다.

이 마스터 개입에 동의하시나요?
동의하신다면, 바르시온에게 경험치 2점을 드립니다. 1점은 본인이 갖고 1점은 바로 다른 캐릭터에게 주세요.
원래는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주어도 되지만 PBP에선 아무래도 체크가 쉽지 않네요. 앞으론 바로 분배하는 것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바르시온의 현재 경험치에서 1점을 반납하셔야 합니다.

자, 어떻게 하시나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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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알아볼 수 있겠나? 어디 쓰이는지."

바르시온은 에인델과 검은 하양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사이퍼를 감정하구요, 마스터 개입을 받습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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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과 에인델 시트에서 경험치 수정하신 것 봤습니다.
바로 분배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아직 안 하셨네요.

바르시온 경험치 2(+1)을 2로 수정하시고 1을 즉시 다른 캐릭터에게 분배해주세요. 누구에게 분배했는지 말씀해주시고요.
에인델 경험치 2(+1)을 2로 수정하시고 1을 즉시 다른 캐릭터에게 분배해주세요. 누구에게 분배했는지 말씀해주시고요.

이번에도 분배가 이뤄지지 않으면 저 (+1)들은 삭제된 것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ㅅ' )


"물론이죠, 바르시온 님!" 검은하양이 맑은 눈을 빛내며 사이퍼를 향해 다가갔다.

(사이퍼 감정을 위해 에인델과 검은하양이 각각 어느 사이퍼를 판별할지 정하시고 20면체를 각각 굴려주세요.
마스터 개입은 그 다음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idden 8 yrs ago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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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어디보자..."

에인델은 바늘을 붙잡곤 검은.하양에게.원통을.건냈다.

(에인델 19 검은 하양 14)
경험치는 바르시온과 에인델.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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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네, 이것으로 바르시온의 경험치는 3, 에인델의 경험치는 3이 되었습니다.
성장할 날이 머지 않았네요.^^)


에인델이 정체불명의 바늘을 살폈고, 검은하양은 정체불명의 원통형을 살폈다.
판별은 어렵지 않았다. 잠시 후, 그들은 다음과 같이 사이퍼의 정체를 알아냈다.

(1. 원형통 형태의 점착 폭발통(Lv 5):
폭발하여 지근거리 내에 끈적거리는 점액 그물을 만듭니다.
걸린 PC는 힘 기반 행동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5.
NPC들은 사이퍼 레벨보다 높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2. 바늘 형태의 정신 제어기(Lv8):
바늘에 찔린 상대에게 10분간 무엇이든 명령할 수 있습니다.
유기 생물체에게만 유효합니다.
상대는 힘 방어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에게 사이퍼를 분배해주세요.
소지 한도를 초과하는 사이퍼에 따른 패널티는 이전에 설명드렸던 그대로입니다.^^)


일행이 사이퍼를 나누고 있던 바로 그때였다.

"꺄아아아아악!" 날카로운 비명이 들렸다. 젊은 여성의 비명소리였다.
바르시온은 직감했다. 저것이 어쩌면, 시바르의 여동생 중 하나가 낸 비명일지도 모른다고.

비명은, 홀 저편에 열려 있던 사각형 입구 너머에서 나고 있었다.
바르시온이 날렵하게 그쪽으로 달려갔다.

"에, 에인델 님! 우리도 바르시온 님을 쫓아가요!" 검은하양이 급히 에인델에게 제안했다.

바르시온이 사각형 입구 너머로 들어가자,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어두웠지만 천장 쪽의 흐릿한 조명 때문에 윤곽을 알아볼 정도는 됐다.

계단 저 너머는 온통 탁한 물에 잠겨 있었다.
바르시온은 탁한 물 속에서 금속성의 뭔가가 반짝이는 것을 눈치 챘다.

하지만 그쪽에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겨우 한 사람이 서 있을 만한 구조물이 탁한 수면의 위에 불쑥 드러나 있었는데, 옷이 거의 다 벗겨지다시피 한 처녀가 그 구조물에 매달려 있었다.

처녀는 버둥거리며 계속 소리쳤다. "악! 오지 마! 오지 마, 이 괴물!"
처녀가 버둥거리는 발 아래로, 괴생물의 집게들이 보였다.

탁한 물속에서, 집게발의 괴물은 처녀를 물속으로 끌어들이려는 것 같았다.
돌기가 돋아난 괴물의 몸통에 꽂혀 있는 것들은...분명, 여러 생물들의 잘린 머리였다.
그 중에는 인간 머리도 있었다. 끔찍한 고통에 일그러진 채 얼굴이 굳은 여성의 머리가.

구조물에 매달린 처녀는 바르시온을 발견했다.
처녀가 필사적으로 외쳤다. "도와주세요! 제발요...!!!!"

바르시온이 뭔가 반응하기도 전에, 휘청! 그는 균형을 잃으려 했다.
물에 젖은 계단이 너무나 미끄러웠던 것이다.

(이 계단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난이도 3, 목표치 9의 속력 행동입니다.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만약 균형 잡기에 성공한다면, 어떤 행동을 할지 말씀해주세요.
전투를 원할 경우 우선권을 위해 바르시온이 20면체를 굴리시면 됩니다.
에인델과 검은하양은 한 라운드 뒤에 합류하기로 하겠습니다.

만약 균형 잡기에 실패하신다면 다음 서술을 기다려주세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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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

바르시온은 미끄러질뻔 했지만, 금세 균형을 찾고 달려나갔다. 위험에 빠진 여인을 향해서.

(균형 다이스 13 우선권 다이스 19)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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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균형을 잡은 바르시온이 위험에 빠진 여인을 향해 움직였다.
계단 앞은 탁한 물이었지만 바르시온의 용기를 꺾을 순 없었다.

철벙! 철벙!

물은 깊었다. 그래서 바르시온은 행동의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시온은 워낙 날랬고, 집게발 괴생물이 그를 향해 반응하기 전에 지근거리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괴생물에 대한 공격은, 수중 전투 상황을 감안해, 난이도 6, 목표치는 18입니다.
우선권에서 19가 나왔으므로 작은 이득. 바르시온의 행동 기회를 1번이 아니라 2번 드립니다.

공격이든 다른 것이든 괴물에게 2회 행동을 시도해주세요.
사이퍼 역시 항상 잊지 마시고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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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괴생물을 향해 달려가며, 투창을 꽈악 쥐었다. 그리고 적당한 거리가 되었을때 즈음, 괴생물을 향해 투창을 날렸다. 빠르게 날아간 투창은 괴생물의 몸에 그대로 꽂혔다. 바르시온은 뒤이어 공격하려 했지만,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지 않으려 균형을 잡느라 이후 공격은 하지 못했다.

(19, 13 입니다! 이전 판정이랑 순서만 바뀌었네요.)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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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얻은 사이퍼를 아직 분배하지 않으셨네요.

1. 원형통 형태의 점착 폭발통(Lv 5):
폭발하여 지근거리 내에 끈적거리는 점액 그물을 만듭니다.
걸린 PC는 힘 기반 행동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5.
NPC들은 사이퍼 레벨보다 높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2. 바늘 형태의 정신 제어기(Lv8):
바늘에 찔린 상대에게 10분간 무엇이든 명령할 수 있습니다.
유기 생물체에게만 유효합니다.
상대는 힘 방어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에게 사이퍼를 분배해주세요.
소지 한도를 초과하는 사이퍼에 따른 패널티는 이전에 설명드렸던 그대로입니다.)


물속에 들어온 바르시온이 투창을 날렸다.
투창에 맞은 괴생물은 몸을 뒤틀며 괴로워했다. 그럴 때마다 집게발을 짤깍거렸다.

(바르시온은 현재 물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괴생물을 물밖으로 유인한다면 공방 난이도는 5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투창의 피해는 4, 주사위 값 19라서 +3하면 공격력은 7이네요.
거기에 괴생물의 장갑 3을 반영하여 데미지는 4가 먹힙니다.
괴생물의 남은 체력은 11이 되었습니다.)


바르시온의 연이은 공격은 아쉽게도 통하지 않았다.
그 사이 괴생물은, 공격 목표를 비명을 지르던 여인으로부터 바르시온으로 돌렸다.

괴생물의 목에 꽂힌 인간 여자의 머리가 움찔거리더니 그 입에서 기괴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우리...함께...같이...있자..."
그와 동시에, 괴생물의 집게발 두 개가 동시에 바르시온에게 쇄도해 왔다!

(이 공격에 대한 방어 난이도는 6, 목표치는 18입니다.
이 괴생물은 1라운드에 2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20면체를 두 번 굴려서 실패인지 성공인지 파악해주세요.

집게발 하나에만 맞는다면 피해는 5, 두개에 다 맞는다면 피해는 8입니다.

방어턴 이후엔 주인공 일행의 공격턴으로 넘어갑니다.
그 공격턴부터는 에인델과 검은하양도 전투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에인델과 검은하양이 도착한다면, 괴생물과 바르시온은 지근거리 내에 있고, 에인델과 검은하양은 괴생물, 바르시온과는 단거리에 떨어져 있겠네요.

행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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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대검의 옆면으로 괴생물의 공격을 받아냈지만, 첫번째 방어에서의 반동에서 그만 자세가 흐트러졌다. 결국 두번째 공격은 몸으로 받아내는 수 밖에 없었다.

"크읏-!"

화끈한 감각이 바르시온을 덮쳤고, 바르시온은 입술을 깨문체로 자세를 고쳐잡곤, 괴생물을 견제하며 물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바-르시온-씨!"

멀리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와 함성이 들렸다. 동료들. 바르시온은 동료들을 바라보며 서둘러 움직였다. 에인델은 강철 거미줄을 내뿜는 사이퍼를 들어올려 괴생물을 향해 사용했다.

"검은 하양! 열광선을 뿜는 사이퍼를-!"

(바르시온 방어 20, 17. 사이퍼 배분은 에인델잎폭발통, 검은 하양이.정신제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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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좋습니다. 분배한 사이퍼를 시트에도 반영해주세요.^^)

(바르시온이 첫 번째 회피에서 20이 나왔군요.
큰 이득의 결과, 이번 라운드에 완전히 물밖으로 빠져 나왔을 뿐만 아니라, 괴생물의 몸에 박혔던 투창을 회수했다고 치겠습니다.

괴생물의 집게발은 하나만 명중. 바르시온에게 5피해가 가해집니다.
바르시온의 장갑 3을 고려하면 최종 데미지는 2네요.
바르시온의 힘 역량은 14/16이 되었습니다. 시트에 반영해주세요.)


물밖에서 나온 바르시온과 합류한 에인델이 물속의 괴생물을 향해 거미술 발사기를 사용했다.

푸홧!

강철 거미줄이 괴생물의 몸을 꿰뚫었다. 놈에게 달려있던 잘린 머리 몇 개도 함께 뚫려버렸다.
괴생물이 비명을 질렀다. "키킥크킥카킥!"

(에인델은 거미줄 발사기 사이퍼를 소모합니다. 시트에 반영해주세요.
단거리의 목표에 대해 5피해. 괴생물의 장갑 3을 고려해 총 데미지는 2네요.
괴생물의 체력은 9가 되었습니다.)


바르시온이 검은하양에게 열광선 사이퍼를 발사하라고 외쳤다.
"네, 바르시온 님! 그렇게 할게요!" 검은하양이 서둘러 손에 드는 장치를 꺼냈다.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앙!

소녀가 작동하자, 탁한 물 표면을 일시적으로 증발시킬 듯한 고열의 불기둥이 뿜어져 나갔다.
증기가 피어올랐다.

"키키키킼키킼크크크칵!" 불길에 휩싸인 괴생물이 몸통과 집게발을 뒤틀었다.
놈의 몸에 박혀 있던 잘린 머리들이 순식간에 불타 녹아버렸다.

(장갑을 무시하는 데미지 4가 가해집니다. 괴생물의 남은 체력은 5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주인공들의 공격턴, 바르시온만 행동이 남았습니다.

괴생물과의 거리가 단거리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바르시온의 공격 수단은 장창 혹은 사이퍼밖에 없겠네요.
아니면 공격 말고 다른 행동을 하시나요?
어쨌든 바르시온, 행동해주세요!

괴생물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4, 목표치는 12가 되었습니다!
괴생물의 장갑 역시 1로 약화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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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회수한 장창을 다시 한 번 괴생물을 향해 힘껏 던져냈다.

"그만 쓰러져라."

(다이스는 15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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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푸컥!

"키쿠쿠쿠쿠크크크크극!" 투창이 또 한번 괴생물의 몸에 박혔다.
하지만 놈은 아직 살아 있었다.

(투창의 피해4에 괴생물의 장갑 1을 적용, 총 데미지는 3입니다.
괴생물의 체력은 2가 되었습니다.)


눈을 뒤집으며, 피를 흘리며, 괴생물은 바르시온 일행을 향해 물을 헤엄쳐 다가왔다!
놈의 집게발이 날카롭게 번뜩였다.

(괴생물은 단거리->지근거리 이동으로 턴을 마감합니다.
다시 주인공 일행의 공격턴입니다!

괴생물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3, 목표치는 3이 되었습니다.
장갑은 0으로 약화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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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죽어라."

바르시온은 피가 흐르는 어깨에도 불구하고, 크고 아름다운 대검을 들어올려 괴생물을 향해 힘껏 휘둘렀다. 바르시온의 일검에, 괴생물은 그대로 두동강 나버리고 말았다. 바르시온은 대검을 쥔체로, 구조물에 매달려있던 처녀를 향해 다가가며 말했다.

"..괜찮습니까?"

(다이스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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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7 yrs ago

두 동강이 난 괴생물은 기괴한 체액을 탁한 물에 뿌리며 가라앉았다.
바르시온이 물을 헤치고 다가와 안부를 묻자, 옷이 대부분 찢어진 처녀는 바르시온에게 안겨왔다. "흑....흐윽...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그때 와주지 않으셨다면 전 죽었을 거예요. 머리가 잘려 저 괴물의 몸에 꽂히고 말았을 거예요. 다른 마을 처녀들처럼요...!"

처녀가 구조물 곁에 온 바르시온에게 안겨 흐느끼는 사이, 검은하양은 괴생물이 가라앉은 탁한 물속을 바라보았다.
검은하양도 발견했다. 바르시온이 이 방에 들어왔을 때 발견했던, 물속에서 반짝이는 뭔가를.

바르시온을 방해하기 싫었던 검은하양은 에인델에게만 속삭였다. "저기, 에인델 님. 물속의 저것, 보이세요? 저건 대체 뭘까요?"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참고로, 물속의 반짝이는 뭔가를 확보하는 것은 난이도 4, 목표치 12의 속력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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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에인델은 빛나는 무언가를 바라보며 손을 뻗다, 채찍을 붙잡았다. 뭔지 모르니까. 휙. 채찍이 허공을 한번 치곤 물 속의 빛나는 물체를 향해 들어가 휘감아졌다. 에인델은 그대로 채찍을 물 밖으로 꺼냈다.
(20)

한편, 바르시온은 처녀를 토닥여주었다. 그녀의 울음이 조금 그치자, 바르시온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름이 뭔지 알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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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20..! 큰 이득이네요.)

검은하양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와, 멋진 채찍 솜씨예요, 에인델 님!"
에인델의 채찍에 휘감겨 물밖에 나온 것은 지름 10센티미터 정도의 신스 원반이었다.
신스 원반은 투명했는데, 테두리에서 반짝거리는 빛을 내고 있었다.

(큰 이득의 결과, 이 원반의 쓰임새도 알 수 있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원반을 살핀 에인델에게 어떤 직감이 들었다.
이 신스 원반은 어쩌면 이 구조물에 있는 특정한 문을 쉽게 열 수 있는 '열쇠'일지도 모르겠다고.

(에인델의 시트에 '신스 원반'을 기록해주세요.^^)

한편, 바르시온의 토닥임에 처녀는 많이 진정되었다.
이름을 묻는 바르시온에게 처녀가 대답했다. "첼라....저, 저는....첼라라고 해요....
저기, 그런데, 제가 몸이 너무 젖어서....이 물에서 빨리 나가면 안 될까요? 여긴 너무 추워요." 첼라는 어깨를 덜덜 떨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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