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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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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물에서 빠져나간 뒤, 바르시온은 에인델에게 말해 여분의 옷을 첼라에게 주도록 했다. 첼라가 옷을 갈아 입은 뒤, 바르시온은 조금 침착해진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는 당신의 오빠의 부탁으로 이 곳에 왔소. 동생을 구해달라는 부탁. 엘라는 어디있는지 알고 있소?"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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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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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델의 시트, 장비에 '신스 원반'을 기록해주세요.
굳이 이 사이트의 캐릭터란을 이용하지 않으시고 따로 관리하는 시트가 있으시다면 상관없습니다만...)


에인델이 건네준 옷을 입고서 첼라가 말했다. "고마워요, 여러분."
첼라는 바르시온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 "아아! 시바르 오빠! 시바르 오빠가 무사히 여길 나갔군요..!!!"

그러던 첼라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처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엘라 언니.....엘라 언니는....더 깊은 곳으로 끌려갔어요...저, 저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첼라가 계속 설명했다.
오빠인 시바르와 헤어진 뒤 엘라와 첼라 역시 출구를 찾아 헤맸다고 했다.
하지만 재차 습격을 받았고 그 와중에 엘라는 중앙 홀의 저 너머로 끌려가고 말았다고 했다.

"엘라 언니가 외치던 소리가 들려요... 도망치라고, 너만이라도, 도망치라고요..." 첼라는 눈물이 흘러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시바르와는 달리, 엘라까지 끌려가자 첼라는 혼자서라도 언니를 구하려고 했다고 했다.

"어둠 속을 헤매다가 저는 제어실로 보이는 방 하나를 발견했어요. 거기에서 이 구조물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것 같았죠. 저는 엘라 언니가 끌려간 쪽의 통로를 개방하려고 했어요. 엘라 언니가 끌려간 직후에 닫혀버렸거든요.
하지만 그곳을 다 살피기도 전에 아까...그...집게발 괴물의 기습을 받았던 거예요." 라고 첼라가 말했다.

제어실에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던 집게발 괴물을 피해 첼라는 달아나다가, 이곳, 사각형 입구 너머의 물에 찬 방에까지 왔다.
구조물 저 너머에 숨어 계속 숨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방까지 따라온 집게발 괴물은 결국 첼라를 발견했다. 첼라는 구조물에 매달린 채 놈에게 잡히기 직전이었던 것이다.

첼라가 몸을 떨었다. "놈의 몸통에 꽂혀 있던 머리들...보셨어요? 그 중에는 우리 마을 여자들의 머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실종된 모두는 아니었어요... 어쩌면...다른 여자들은 엘라 언니가 끌려간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첼라가 바르시온의 손을 꼭 쥐었다.
처녀의 온기가 전해졌다. "오빠의 의뢰를 받으셨다 하셨죠? 저도 부탁드려요. 제발 엘라 언니를 저와 함께 찾아주세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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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이미 그러려고 들어왔으니까."

바르시온은 첼라를 안심시키듯,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를 구하느라 안쪽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 바르시온은 첼라를 다독이며 안쪽을 살피기 시작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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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의 말에 첼라는 안심했다.
그런 바르시온과 첼라를 보며 검은하양이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바르시온 님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어요."

일행은 물이 고인 이 사각형 입구의 방을 좀 더 살폈다.
하지만 에인델이 건져 냈던 신스 원반 외에는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첼라가 말했다. "식물과 곤충이 많은 홀...지나 오셨죠? 그곳의 원형 입구 저편이 이 구조물의 제어실이라고 저는 분석했어요.
그쪽으로 가봐요. 저 괴물의 습격을 받느라 미처 못했던 설정 작업을 끝내면...엘라 언니가 끌려간 쪽의 새 입구가 열릴지도 모르니까요."

첼라의 말에 따라 일행은 사각형 입구의 방을 떠나려 했다.
그때 검은하양이 탁한 물속을 돌아보며 말했다. "어머, 쓰러뜨린 생물한테 사이퍼가 있나 안 찾아봤네. 흐음....그렇지만 저 물속에 들어가는 게 꺼려지긴 하네요.
바르시온 님 판단에 맡길게요."

(일행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1. 이곳을 나가 홀을 거쳐서 원형 입구 방쪽으로 간다?
2. 집게발 괴생물의 사체에서 사이퍼를 찾아본다?

참고로, 탁한 물속에서 사이퍼를 찾는 행동은 난이도 4, 목표치 12의 지성 행동입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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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검은 하양의 말을 듣고 물 속을 바라보았다. 잠잠한 물 속. 특별한 위험은 더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가에, 바르시온은 그대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다이스 15)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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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탁한 물속이었지만 바르시온은 괴생물의 사체에서 사이퍼를 찾아낼 수 있었다.
바르시온은 다음과 같은 것을 얻었다.

-정체불명의 집게발 모양 사이퍼

(사이퍼를 판독하는 것은 난이도 2, 목표치 6의 지성 행동입니다.
판독 결과와 상관없이 적절히 분배해주시면 됩니다.
사이퍼 보유량을 초과했을 때의 패널티는 일전에 설명드린 대로입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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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뭔지는 모르겠지만."

바르시온은 일단 사이퍼를 챙기곤, 첼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마음 같아선 밖으로 보내주고 싶지만.. 거리도 있고 여기서 인원이 빠진다면 나중에 나올 적에게 대항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함께 가야할텐데, 괜찮겠나."

(다이스는 2입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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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의 시트에 집게발 모양의 사이퍼를 반영하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바르시온의 말에 첼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이해해요. 저도 혼자서 여길 나갈 생각은 없어요. 꼭 엘라 언니를 구출해서 시바르 오빠에게 돌아가겠어요!
저도 있는 힘을 다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처녀의 눈동자는 의지로 반짝이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은 사이, 시간은 어느새 오후 4시 20분경이 되었다.

첼라가 했던 말에 따라, 일행은 제어실로 생각되는 원형 입구의 방으로 가기로 했다.
사각형 입구의 방을 떠나, 에인델이 켠 하급 발광구의 빛에 의지해 움직였다.

쓰러뜨린 곤충들의 잔해가 널려 있는 식물홀을 지났다.
그곳의 다른 쪽 면에 있던 원형 입구에 도착했다.

첼라가 벽에 손을 대고 더듬거렸다. "이쪽에 스위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첼라가 그것을 누르자, 닫혀 있던 원형 입구의 문이 열렸다.
검은하양이 바르시온과 에인델에게 속삭였다. "잘 됐네요. 우리끼리 왔으면 문 여느라 힘들 뻔했을 텐데..."

일행은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삼각형 방이었다. 중앙엔 커다란 계기판이 있었고 삼면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일부는 멀쩡하고 일부는 파괴된 상태였다.

바닥과 천장 등등에 붙어 있는 점액 같은 덩어리가 조명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점액의 색깔을 다양하고, 알 수 없는 패턴으로 표면을 천천히 이동하는 것 같았다.

일행이 들어온 원형 입구 쪽 벽을 제외하고서 다른 두 면의 벽은 반투명한 물질로 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서 이 파묻힌 '유적'을 둘러싼 돌과 흙이 보였다.

첼라가 계기판에 다가가 뭔가를 조작했다.
몇 분쯤 그랬을까, 첼라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오...이런...너무 복잡해요. 뭘 조작해야 할지...."

첼라가 바르시온, 에인델, 검은하양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물었다. "누구, 누메네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없나요?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캐릭터 별로 각각 20면체를 굴려주세요. 지성 행동입니다.
그 결과값에 따라 어떤 성과를 내는지 다르게 판정하겠습니다.

분발을 하시려거든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선언하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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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첼라의 말에 바르시온 일행은 모두 그녀에게 다가가 계기판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일까.

(바르시온-17 에인델-10 검은하양-15)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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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계기판을 살펴봤지만 에인델은 도통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은 달랐다.
그들이 제어기의 버튼을 몇 개 누르자, 계기판이 기계음을 내며 작동했다.

첼라가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에게 감탄했다. "아아....! 대단하시군요!"
그녀는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됐어요. 이걸로 엘라 언니가 잡혀간 쪽의 입구가 개방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구조물의 조명을 작동시킬 수 있었어요. 어두워서 고생할 일은 없겠네요."

그뿐만이 아니었다.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은 제어기를 작동하며, 봉인되어 있던 철제 수납함을 개방할 수 있었다.
그곳엔 사이퍼들이 몇 개 들어 있었다. 일행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얻었다.

1.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2. 정체불명의 손에 드는 장치 사이퍼
3.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4. 정체불명의 착용하는 장치 사이퍼

바르시온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의 손이 현란히 제어기를 움직였다. 검은하양은 눈을 반짝이며 바르시온을 봤다. "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만능이시네요, 바르시온 님은!"

계기판에 부착된 네모난 신스 판에 각종 정보들이 추가로 떠올랐다.
일행은 그것을 살폈다. 나타난 정보들은 항행도였다. 몇 번째 세계의 것인지는 몰라도 이 구조물은 그 항로를 따라 움직이게끔 되어 있었다.
지상도 바다도 아니라 저 하늘을. 하늘 저편의 넓은 우주를.

"세상에...." 검은하양이 중얼거렸다.
첼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경탄하며 말했다. "이제야 알았어요. 이 유적은....배, 배였어요! 거대한 우주 항행선이었다니!"

(이 유적의 정체를 알아낸 일행은 각각 경험치 1점을 받습니다.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잠깐만요, 이건....?" 항행도 외에, 신스 판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문구를 첼라가 살폈다.
그녀가 그 문구를 읽었다. "균열 봉합...열 처리, 필요?"

그리고 다음 순간, 팟-! 하더니 신스 판의 모든 정보가 사라졌다.
일행이 제어기를 눌러봤지만 더는 반응하지 않았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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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놀랍지만, 일당 중요한건 당신의 언니를 구하는거니까.."

"와, 진짜 로망 없으시네. 으음, 보물같은건 없으려나.."

바르시온은 별로 흥미를 못느낀 반면, 에인델은 관심이 가는지 제어기를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일행들은 사이퍼를 챙기곤 다른 통로를 찾아보기로 했다.

(사이퍼 분배하나요?)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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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그 사이퍼, 제가 좀 살펴볼게요." 검은하양이 나섰다.
소녀가 누메네라 책을 보며 사이퍼를 판별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이퍼들임을 알 수 있었다.

1. 착용하는 장치 형태의 제3자 발생기(Lv 1):
발동시키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주변에 있다는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장치를 발동시킨 사람을 제외한 일행의 모두가 안정과 지지를 느낍니다.
그 결과 각자 정한 한 가지 일에 대해 한 시간 동안 보탬을 받습니다.

2. 손에 드는 장치 형태의 분석 요정(Lv 1):
이 장치를 발동시키고 사이퍼나 아티팩트를 조사하면,
관련 정보가 데이터스피어에서 자동으로 내려옵니다.

3. 착용하는 장치 형태의 영상 송출기(Lv 4):
실물 같은 영상을 장거리 내에 투영합니다.
이 영상은 사용자 같이 생겼고, 사용자처럼 말합니다.
장거리 내에서라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만지거나 하면 실체가 없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시간 지속.

4. 착용하는 장치 영태의 지고의 증기 발생기(Lv 4):
이 화학물질을 흡입하면 지성 역량 하나가 4만큼 회복됩니다.

(사이퍼를 사용하시거나 캐릭터에게 분배해주세요.
그리고 바르시온과 에인델의 경험치가 4점이 되었네요. 4점이 되면 원하실 때 언제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장법은 룰북을 참조해주세요.)


일행은 다른 통로를 찾아봤지만 최소한 이 제어실엔 또 다른 통로는 없었다.
첼라가 말했다. "언니가 끌려간 쪽 입구를 개방했으니까 그쪽으로 갈 수 있을 거예요."
검은하양도 동의했다. "거기로 가봐요, 바르시온 님, 에인델 님."

일행은 방을 나와, 식물과 곤충들이 있던 홀로 되돌아왔다.
제어실에서 조작했던 것이 통했기 때문인지, 홀에는 아까와는 달리 인공광이 비치고 있었다.

일행은 발견했다.
그들이 나온 방의 맞은편, 즉, 홀에 처음 들어왔던 입구 쪽으로부터는 오른편에 새로운 통로가 생겨났다는 사실을.

첼라가 그쪽을 가리키며 외쳤다. "바로 저기예요! 옐라 언니는 저쪽으로 끌려갔어요!"

그런데 그때였다. 수풀 사이에서 뜨거운 빛이 날아들었다.
일행은 서둘러 피했고, 그 살인적인 빛은 일행의 머리 위 벽을 태웠다.

"쳇! 빗나갔나!" 수풀에 숨어 있던 습격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글과 헬멧, 가죽옷과 장갑, 장화 따위를 착용한 사내들이었다.
방금의 열선을 발사한 것도 그들이었다. 몇몇 자들이 열선 방출기로 보이는 사이퍼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내들이 바르시온 일행을 보며 눈을 부라렸다. "그렇게나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거늘, 꼭 일을 만드는군.
모두! 단숨에 죽여버리자고!" 사내들은 순식간에 전투 대열을 갖췄다.

(전투턴으로 돌입합니다. 우선권을 위해 속력 행동으로 캐릭터들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전투턴에서 npc 첼라는 플레이어 분은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체불명의 사내들은 3열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열 당 한 무리로 취급합니다.
최전열은 일행과 근거리, 중간열은 일행과 단거리, 최후열은 일행과 장거리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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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칫, 대체 언제 경고했다는 거야?!"

에인델은 불평하면서도 빠르게 전투준비를 갖췄다. 바르시온 역시 말 없이 대검을 움켜쥐었다.

(바르시온 - 14 에인델 - 20 검은 하양 - 17 입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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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주사위 굴림 결과, 주인공 일행이 먼저 공격합니다!

최전열(근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2, 목표치는 6입니다.
중간열(단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최후열(장거리) 무리에 대한 공격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에인델은 큰 이득으로 인해, 이번 공격턴에서 공격 난이도가 2단계 줄어듭니다!

공격을 묘사하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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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빠르게 달려나가 대검으로 최전열의 무리에게 대검을 후려쳤습니다. 그 사이 에인델은 중간열의 무리를 향해 석궁을 날려보냈습니다.

(바르시온 15 에인델 20 검은하양 4)

"...죽는게 누군지는 대봐야 알겠지 "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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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의 대검이 최전열 사내들을 벴다.
사내들이 비명을 질렀다. "우아아악!" 피를 뿌리며 여러 명이 쓰러졌다.

(바르시온의 공격력은 6, 여기에 최전열 적의 장갑 1을 적용해 데미지는 5가 가해집니다.
최전열 무리의 남은 체력은 7이 되었습니다.)


한편 에인델은 중간열을 향해 쇠뇌를 발사했다.
그녀의 사격은 이번에 특히 명중율이 높았다. 급소를 맞은 자들이 비명도 못 지르고 픽픽 나뒹굴었다.
중간열에는 이제 한 사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에인델의 공격력은 4, 주사위 20으로 인해 +4가 붙습니다. 여기에 중간열 적의 장갑 0을 적용해 데미지는 8이 가해집니다.
중간열 적의 남은 체력은 1이 되었습니다.)


바르시온과 에인델의 활약을 보고 검은하양도 기운을 내서 쇄도를 발사했다.
하지만 소녀의 충격파는 그만 목표를 놓치고 빗나가고 말았다.
검은하양이 울상을 지었다. "죄, 죄송해요!"

최전열의 무리가 바르시온을 에워쌌다. "무식하게 큰 검을 휘두르는 놈이군! 죽여서 빼앗아주마!
신께선 우리의 편이다!" 놈들이 내지르는 검이 바르시온을 찌르고 들어왔다!

(바르시온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2, 목표치는 6입니다!)


그러는 사이, 중간열에 있던 사내 하나는 바르시온에게 화살을 발사했다.
날카로운 금속 화살이 허공을 가르며 바르시온을 노렸다!

(바르시온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최후열에 있던 무리들이, 동료들이 당하는 것을 보다가 서둘러 뭔가를 꺼냈다.
열선 방출기 사이퍼였다.
그걸 알아본 검은하양이 놀라 외쳤다. "저건 위험해요! 맞으면 엄청난 피해가...!"

빠아아아앙!!!

하지만 검은하양의 경고가 채 끝나기도 전에, 놈들이 사이퍼를 사용했다.
고열의 열선이, 쇠뇌를 들고 있던 에인델을 저격해 왔다!

(에인델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방어 난이도는 3, 목표치는 9입니다!)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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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8 yrs ago

바르시온은 순간 공격해오는 검날에 몸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몸을 돌리며, 날아오는 날카로운 화살을 피해냈습니다.

"훗-"

한편, 에인델은 검은 하양의 경고를 듣자마자 빠르게 몸을 놀려 사이퍼를 피해냈습니다.

"흥! 지금의 나는 컨디션 최고라구?"

바르시온은 검에 힘을 실어 근거리의 적을 후려쳤다. 한편 에인델은 전투에서의 선전에 흥분했는지, 이번엔 적을 맞추지 못했다.

(바르시온 방어 2,19/공격 20 에인델 방어 20/공격 7 검은 하양 공격 11)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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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바르시온이 검에 베이자 검은하양은 꼭 자신이 맞은 것처럼 눈을 찡그렸다. "바르시온 님...!"

(최전열의 적이 내지른 검으로 바르시온은 4피해를 입습니다.
바르시온의 장갑 3을 적용, 실제 데미지는 1이네요. 바르시온의 힘 역량은 13/16이 되었습니다.)


(중간열에 대한 바르시온의 방어 주사위가 19가 나왔으므로 작은 이득입니다. 바르시온이 자동 반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근거리 적에게밖에 공격하지 못하므로 바르시온은 근거리 적에게 +3피해를 가합니다.
근거리 적의 장갑 1을 적용, 데미지는 2가 들어갑니다. 근거리 적의 체력은 5가 되었습니다.)

(장거리 적에 대한 에인델의 방어 주사위가 20이 나왔으므로 큰 이득입니다. 에인델이 자동 반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에인델의 쇠뇌는 장거리까지 미치는 무기이므로 장거리 적에게 바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에인델의 장거리에 있는 최후열 적에게 +4피해를 가합니다.
장거리 적의 장갑 2를 적용, 데미지는 2가 들어갑니다. 장거리 적의 체력은 4가 되었습니다.)

(바르시온이 근거리 적에게 한 공격이 20이 나왔으므로 대성공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양손검으로 후려치기 결과, 양손검의 피해6-후려치기1+대성공4=피해는 9점입니다.
근거리 적의 장갑 1을 적용, 데미지는 8이 들어갑니다. 근거리 적의 체력은 0이 되었습니다.)


"우와아아악!" "커흐으으윽!" 바르시온이 크고 아름다운 양손검을 후려치자, 최전열의 사내들은 죽거나 기절했다.
그들은 모두 뻗어서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한편 에인델의 공격이 빗나가자 검은하양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싸우는 것이 동료들을 돕는 일이었다. 검은하양은 중간열의 사내에게 쇄도를 발사했다.

"억!" 사내는 충격파를 얻어맞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쇄도의 피해는 4.
단거리 적의 장갑 0을 적용, 데미지는 4가 들어갑니다. 단거리 적의 체력은 0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최후열. 즉, 장거리에 있던 적들 뿐이었다.
"히, 히익!" 동료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자 그들은 겁을 집어먹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을 쫓아 마저 제압하는 것은 난이도 5, 목표치 15의 속력 행동입니다.
마저 제압하셔도 되고 내버려두셔도 됩니다. 제압하길 원하실 경우 첼라를 빼고 각 캐릭터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또한 주변에는 기절하거나 죽은 사내, 그리고 신음하는 사내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Hidden 8 yrs ago Post by Lo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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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end Member

Member Seen 8 yrs ago

쓰러진 사내들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르시온은 달아나는 사내들을 쫓기 시작했다. 언제 다시 찾아와 자신들을 습격할지 몰랐으니까.

( 바르시온 17 에인델 6 검은하양 16)
Hidden 8 yrs ago Post by crazy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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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orpg

Member Seen 7 yrs ago



에인델은 전투에 지쳤는지 뒤쳐졌다.
하지만 바르시온과 검은하양이 재빨리 움직였다. 그들이 뒤에서 검을 휘두르고 쇄도를 발사하자, 도망치던 사내들은 결국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쓰러졌다.

"앗....?!" 그때, 검은하양이 뭔가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검은하양은, 사내들이 흘린 어떤 성표 같은 것을 발견했다.

나무를 흉내낸 기묘한 문양이 그 성표에 그려져 있었다.
검은하양은 어디서 본 문양인지 떠올렸다. 검은하양이 바르시온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호, 호자이예요! 마을에서 봤던 그 이상한 종교단체요...!"

무력화된 채 쓰러진 사내들이 신음했다. "제기랄.....죄송합니다...네르 님..."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뭔가 행동을 하시면 그에 따라 난이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행동을 한 뒤 미리 주사위를 굴려놓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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